냉장고에 얼려 놓았던 생수병을 꺼내 놓은면 표면에 물방울이 생기는데 이런 현상은 뭐라고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공기의 온도에 따라서 공기중에 최대로 녹아있을 수 있는 수증기양이 달라집니다. 이를 수증기의 포화량이라고 합니다.

온도가낮아질 수록 이 포화성능이 낮아지기때문에 차가운 물체 주변에서는 수증기가 기체가아닌 액체나 고체상태로 되돌아오게됩니다.

이러한것들이 벽면에 달라붙는것이고 액화라고 하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공기중에는 수증기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수증기는 물이 증발하여 물이 기체상태로 존재하는것이죠. 그런데 찬물을 컵에 떠놓게 되면 컵은 차가운 상태고, 컵 주변에 공기에 접촉하는 부분에서 열교환이 일어납니다. 컵은 차갑기 때문에 컵이 주변 공기로부터 열을 훔쳐오게되죠. 그러면 공기중에 있던 수증기가 컵과 접촉하면서 열을 빼앗깁니다. 수증기가 열을 뺏기면 온도가 떨어지게 되고 더 이상 기체로 존재하지않고 물이되죠. 그래서 컵주변에서 수증기들이 전부 물로 변하여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이유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진호 과학전문가입니다. 이 현상을 응결 현상이라고 합니다. 공기의 온도가 높을 수록 포화 습도가 높습니다. 얼어있는 생수병을 꺼내놓으면 생수병 주위의 공기 온도가 낮아지면서 포화습도가 낮아져 물로 응결되는 현상입니다. 겨울에도 차량 안에 히터를 틀면 안쪽 유리창에 물방울이 생기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결로 현상 입니다.

이 온도차에 의해 수증기압이 달라지기 때문에 물방울이 맺히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이유로 포화 수증기압보다 현재 수증기압이 높아지면

물체 표면에 물이 응결되어 결로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기중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물방울이 되는 것입니다. 구름이 형성되어 비가오는 현상과 동일한 현상입니다. 수증기가 차가운 물체나 공기를 만나면 응결되는데 이때 물체의 표면이 응결핵 역할을 하여 물방울들이 많이 맺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