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중소기업 10년 이상 근무 연봉. 고민

작업자들과 정직원들 평균연령이 45세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다닌지는 약 14년 정도, 연봉은 4천만원 입니다.

훨씬 중소기업에 오래 근무하신 분들이 계실테지만,

공장 단지에 제조업이고, 일부 현장 화장실은 남녀공용 인데,

이런 곳에서 버틸 수 있는 때까지 최대한 버텨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퇴사, 어떤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이제 다음 인생을 위해 재도전을 준비중인데요.

회사에 다니는 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돈을 버는 사람, 재산을 늘리는 사람" 은 따로 있다고 느껴졌고,

3년전, 5년전부터 주식이다~ 코인이다~ 투자다~ 하면서 주변에 돈을 많이 버는 사람과, 많이 잃는 사람들로 나뉘며, 점점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 제가 모은 돈 1억은 점점 작게만 느껴졌습니다.

어떤 고등학교 친구는 몇년전에 연락이 끊겼는데,

연락이 끊기기 전에, 그 친구의 주된 관심사는 주식과 코인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를 통해서 전해 들은, 고등학교 친구의 근황은,

당시에 지방의 중견기업을 다니며 월급의 절반을 코인에 투자했고,

약 10억 이상을 번 뒤에 회사를 퇴사해서,

수도권 외곽에 한적한 곳, 신축 아파트 작은 평수를 매매하여,

전업 투자를 한다고만 들었습니다.

10억.

그 돈은 제가 평생 벌어도 벌지 못하는 돈입니다.

아무리 아끼고, 주식과 ETF 투자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중소기업 회사를 다니며 20년 동안 일해도 벌수 없는 큰 돈이죠.

월급을 아무리 아껴쓰더라도, 한달에 150만원 수준이 최대 투자(주식, 적금, ETF 등)를 할수 있는 금액입니다.

1억을 모으려면 최소 6년에서 7년을 모아야겠네요.

정말 10억 이라는 돈이 있으면,

자신의 집이 있을때, 40대 나이에 은퇴해도 될까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최소 40년, 많게는 50년 이상이라고 할때에,

10억으로 앞날을 버텨야 한다는게 계획이 잡혀지지 않네요.

그 친구는 과연 지금도 전업투자를 하고 있을지,

수익을 많이 올리고 있는지, 돈을 많이 잃고 다시 취업을 했는지,

전혀 소식을 알수 없지만, 30대 후반이라는 나이에 10억이라는 돈을 가져봤다는게 부럽게만 느껴집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핵심은 남과 비교에서 오는 불행입니다.

    본인이 14년간 열심히 일해온 것만으로 충분히 잘 살아오신겁니다. 재산을 불려 친구가 몇십억이 있든 신경을 쓰지마십시요 본인만의 인생을 사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그 친구가 부럽다면 조금씩 공부를 하셔서 조금씩 불리면 됩니다.

    그리고 말년에 그 친구가 돈을 다 잃을지 일찍 죽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 친구 그렇게 사나보다 하시고 배우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덤비시면됩니다. 절대 본인의 열심히 살아온 인생을 부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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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실 전업이라는 말이 멋있게 들릴 수도 있지만, 매우 위험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의 경우 시드가 불어날 수록 결국은 멘탈이 중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멘탈을 잡아주는 것이 직장이나 노동, 사업소득이기에 대부분의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자신의 본업을 별도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현재의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뭔가 다른 방향으로 소득을 늘리는 것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투자라는 것으로 인생을 바꾸는데에는 사실 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공부를 통해서 해결된다면 모두가 부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자가 소유 주택이 있더라도 40대에 10억 원만으로 남은 40년 이상의 생활비를 감당하기는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부족할 수 있으므로 전업 투자로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지 못한다면 조기 은퇴는 현실적으로 위험합니다

    은퇴후 죽을떄까지 벌이가 있어야하니 그것을 준비해야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