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다른 승객이 자리를 옮긴 뒤 “불편해서 그러십니까?”라고 물었더니 “아니오”라고 한 것은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버스 안에서 뒷문 가까운 좌석에 앉아 있었는데, 제 뒤쪽 좌석에 앉아 있던 승객이 갑자기 다른 자리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 제가 불편하게 한 것인지 걱정되어 그 승객에게 “불편해서 그러십니까?”라고 물었고, 그 승객은 “아니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경우 그 승객의 대답은 단순히 저 때문은 아니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굳이 이유를 길게 말하고 싶지 않아서 짧게 답한 것으로 봐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방이 정말 불편하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괜히 민망해질까 봐 그냥 “아니오”라고 답한 것인지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괜히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인지, 아니면 이런 경우 상대의 짧은 대답 속에 여러 의미가 있을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게 사실 별다른 뜻이 없을겁니다. 그냥 내릴때가 다되어서 문쪽으로 옮긴걸수도있고 아니면 그냥 창밖이 더 잘보이는 자리가 나서 앉은걸수도있거든요. 저같아도 뜬금없이 누가 물어보면 당황해서 짧게 아니라고 할것같네요.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본인때문이 아니라고 하니까 그대로 믿으시면 되는겁니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아무이유없이 움직이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그런정도의 일로 너무 마음쓰지마세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시는게 본인 정신건강에도 편하실겁니다.

    채택 보상으로 41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물론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질문자님이 조금 부담스러웠을 확률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그 사람이 옮기던 말던 신경을 안쓰고 신경 쓰더라도 직접 말은 안하죠..

  • 안녕하세요.

    버스 뒷 좌석에 앉아있던 사람이

    다른 자리로 옮겨서

    질문자님 때문이 아닌가 신경이

    많이 쓰였던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면 선호하는 좌석이 있는

    사람들은 그 좌석에 있던 사람이 하차하면

    자리를 옮기기도 합니다.

    질문자님의 상황도 질문자님때문이

    아니라 그사람이 선호하는 자리로 옮긴게

    아닌가 생각하며

    질문자님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으신듯 한데

    타인의 행동에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으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