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해요.
무역 분야에서 얼라이언스라는 말을 쓴다고 들어습니다.
솔직히 얼라이언스는 예전에 제가 하던 게임에서야 들을 수 있는 단어였는데
이게 무슨 연합같은 느낌인건가요?
무역에서 얼라이언스의 개념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무역에서 사용되는 얼라이언스는 우선 해운동맹의 개념부터 설명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해운동맹(Shipping Conference)이란 특정한 항로를 이용하고 있는 선박 회사들이 경쟁이 과도해져 손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결성한 국제 카르텔(Cartel)입니다. 특히 운임에 대해 담합하고 있기 때문에 운임동맹(Freight Conferenc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고, 정기선 선사들의 독점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정기선 동맹(Liner Conference)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2017년까지는 글로벌 해운동맹 TOP 4가 있었습니다. 덴마크의 MAERSK, 스위스의 MSC가 있는 2M, 중국의 COSCO, 일본의 K Line, 대만의 YANG MING과 EVER GREEN, 한국의 한진해운이 있는 CKYHE, 프랑스의 CMA CGM, 중국의 CSCL, 쿠웨이트의 UASC가 있는 O3, 독일의 Hapag-Lloyd, 홍콩의 OOCL, 일본의 MOL과 NYK, 싱가포르의 APL, 한국의 현대 상선으로 선사 동맹이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동맹은 협력에 중심을 맞추며 얼라이언스(Alliance)로 개편됩니다. 3대 해운동맹이라 불리는 2M, 오션얼라이언스(Ocean Alliance),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입니다. 협력하는 선사의 종류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현대상선의 전략적 협력관계가 끝나 2M에는 머스크와 MSC만이, 오션얼라이언스에는 CMA CGM, 에버그린, 그리고 OOCL을 인수한 COSCO가 남아있습니다. 디얼라이언스는 한진해운이 빠지고 일본의 세 선사를 합한 새로운 법인 ONE, 하파그로이드, 양밍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현대상선이 디얼라이언스에 새롭게 가입하게 되었으므로 눈여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얼라이언스는 해운동맹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 해운사의 입장에 따라 협력 관계를 위해 재구성된 해운동맹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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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관세사 드림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무역에서 사용되는 얼라이언스는 해운동맹을 뜻합니다.
해운사들은 통상적으로 운임의 일정수준을 요구하고 운송의 편의성을 위하여 해운동맹을 맺고 있습니다. 즉, 일종의 카르텔이라고 보시면 되며 해운동맹내 운임조건 및 운임에 대하여는 해당 동맹 내 규정을 따른 것이 보편적입니다.
현재는 빅3라고 불리우는 3가지 해운동맹이 존재하며, 2M / Ocean Alliance / THE Alliance 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The Alliance는 2019년에 HMM이 가입하였기에 한국에 널리 알려진 해운동맹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Alliance는 동맹 또는 동맹을 맺음을 뜻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무역환경에서의 얼라이언스도 게임의 그것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nIndex=62758&recommendId=0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얼라이언스(alliance)는 사전적인 의미로 동맹, 연합을 의미합니다. 무역에서 얼라이언스라는 용어를 사용한다해도 사전적인 의미를 벗어나는 다른 의미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로 항공사간에 얼라이언스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항공사들간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틀어 일컫는 용어이며 국가별로 취항할 노선권이 제한되어 있어 이미 취항중인 항공사들과 제휴를 통해 영업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구성된 얼라이언스는 총 5개이며, 가장 먼저 탄생한 얼라이언스는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로 총 26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사 동맹체입니다. 이어서 아메리칸항공과 캐세이퍼시픽, 콴타스항공 등을 주축으로 하는 '원월드(One World)'가 탄생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 대한항공, 에어로멕시코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이 '스카이팀(Sky Team)'을 탄생시켰습니다.
말씀드린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스카이팀' 등 빅 3대 항공동맹체가 세계 항공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재상 관세사입니다.
무역에서 얼라이언스라는 표현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겠으나,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글로벌선사의 얼라이언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전략적으로 맺는 제휴관계 라는 뜻으로 쉽게 말하면 동맹, 연합이며, 선사 얼라이언스는 선사들 간 맺어진 동맹, 연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사 얼라이언스로는 2M, OCEAN Alliance, THE Alliance이며, 이들은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무려 7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사 얼라이언스를 하나하나 소개하자면,
먼저 2M은 세계 1위 선사 머스크와 2위 선사 MSC로 이루어져 있고 전체 얼라이언스 중 가장 많은 선복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M은 2017년 4월부터 현대상선과 함께 2M+H라는 이름으로 협력관계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다음 얼라이언스는 THE Alliance입니다. 독일의 하파그로이드, 일본의 ONE, 대만의 양밍, 그리고 한국의 현대상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emergency fund라는 펀드를 운영하여 위기 상황에서도 화물을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OCEAN Alliance은 프랑스의 CMA-CGM, 중국의 COSCO, 대만의 EVERGREEN으로 구성되어있으며, OCEAN Alliance는 무려 40개의 기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3대 선사 얼라이언스 중 가장 많은 수 입니다.
선사 얼라이언스 외에도 항공사 얼라이언스가 존재하며, Sky team, One world, Star alliance입니다. 이들은 좌석공유, 공동마케팅을 하면서 그들 간의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얼라이언스란 동종 업체들이 상호 동맹과 제휴를 통해 맺은 연합체를 지칭하는 용어로 무역에서의 얼라이언스는 보통 해운산업(ocean freight industry)에서 선사들이 공동으로 얼라이언스(alliance)를 결성하여 항로에서 파트너 쉽을 맺어 운여 ㅇ하는것을 말합니다 한국의 현대상선도 2019년 세계 3대 얼라이언스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가입한 바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에서 설명하는 얼라이언스에 대한 내용을 참고하시도록 링크 합니다.
https://www.mof.go.kr/article/view.do?articleKey=32325&boardKey=16&menuKey=382¤tPageNo=1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얼라이언스란 동종 업체들이 상호 동맹과 제휴를 통해 맺은 연합체를 말합니다.
한 선사가 전 세계 모든 노선을 운항할 수 없고, 같은 노선에선 경쟁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해운이나 항공사들은 주로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서로 가용자원과 노선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동맹을 맺는 이유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및 동맹을 맺은 선사들끼리 전 세계로 가는 해운서비스 항로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건조비용이 수천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들을 함께 사용하며 물류비용도 줄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세계 3대 해운 얼라이언스가 있습니다.
세계 1위 선사인 덴마크의 MAERSK (머스크)와 2위 선사인 스위스의 MSC가 결성한 ‘2M 얼라이언스’, 프랑스의 CMA-CGM과 중국의 COSCO, 대만의 Evergreen이 함께하는 ‘오션얼라이언스’, 그리고 독일의 Hapag-Lloyd(하팍로이드), 일본의 ONE(오엔이), 대만의 Yang Ming(양밍) 등 기존 회원사에 HMM이 합류한 ‘디 얼라이언스’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