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훈육시 어떤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친척결혼식에 온 가족과 친척이 모여서 결혼식을 보는데,
아이가 어디 불편한지 계속 짜증섞인 울음이 끊이지 않고 대답이 없습니다.
이럴 경우 아이를 안아주고 울기를 그칠때까지 자리를 옮겨다니며 있어야 하는데
다그쳐서 엄하게 아이를 훈육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이가 환경이 바뀌어서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몇 세인지는 모르겠으나
최대한 아이가 안정을 취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은 사람마다/아이들마다/기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이점을 이해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바깥 외출을 하면서 아이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당연함 입니다.
그 이유인 즉슨, 아이는 낯선 환경과 낯선사람이 불편하기 때문에 짜증과 울음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즉, 아이는 언어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미숙하고 낯가림이 심하기 때문에 짜증과 울음의 수단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운다면 자리를 옮겨 가면서 아이를 달래지 말고, 그 자리에 앉아서 아이를 안아주고 아이를 다독여 주세요.
그리고 지금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울거나, 짜증을 내는 행동은 하면 안돼 라고 아이의 귓가에 부드럽게 말을 전달해 주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결혼식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인자리에서 아이가 짜증섞인 울음을 멈추지 않을 때는 먼저 아이가 불편해하는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 거 같아요 배가 고프거나 졸리거나, 낯선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를 다그치거나 엄하게 훈육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더 불안하게 만들고 울음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우선 아이를 안아주면서 안정감을 주고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 차분히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세요 아이가 울음을 멈출 때까지 기다리면서 감정을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훈육은 아이가 안정된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습니다 아이의 울음을 멈추게 한 후 차분히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는 큰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약속이야 엄마가 옆에서 도와줄게"라고 설명하며 예의를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린아이 훈육시 아이를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하며 아이입장에서 대화를 하도록 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짜증섞인 울음을 보이는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아이는 사람이 많은 환경에 있는 것만으로도 쉽게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그게 이유인지는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요. 단호하게 타이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이 경우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는 게 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드럽게 타이르되 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것 같아요. 다만, 계속 짜증을 낸다면 그땐 불가피하게 단호하게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