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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참매109
우아한참매10922.09.01

코로나 후유증일까요 음식을 먹었을때 이상한 맛이 납니다

친구가 코로나 걸린 후부터

음식을 먹으면 맛이 안나는 건 아닌데

알던 맛이 아니라 이상한 맛이 난대요

같은 음식이어도 먹을 때 마다 이상 한 맛이 나고

화학냄새 같은 것도 느껴지고

찾아보니

콜라가 간장 맛이 나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이것도 코로나 후유증 일까요?

시간이 답인지

아님 무슨 약을 먹으면 나아질지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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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코로나 후유증으로 후각상실이나 미각상실등의 후유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각상실이나 후각상실의 경우 1달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약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후각이나 미각이 변하는 것이 코로나 감염의 특징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미각은 회복될 겁니다. 아쉽게도 특별한 치료약은 없어서 호전될 때까지 기다려 보시는 것이 좋아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후각, 미각의 기능 저하나 이상증상은 코로나 감염 이후 2달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를 롱코비드 증상이라고 부릅니다.

    서서히 돌아오는 증상이며 2달이상 지속될 경우 이비인후과 방문을 통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해볼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후각상실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10-13% 환자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버드메디컬스쿨 연구진이 최근 연구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후각이 마비되는 이유는 비신경 지원 세포(non-neuronal support cells)가 감염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세포는 신경세포가 아니기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세포들도 대체 가능하며 후각 기능은 대부분 환자에게서 회복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실제 후각을 상실한 코로나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추적관찰한 연구에서환자 중 96% 정도가 1년 후에 후각을 회복하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각은 후각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맛을 느끼는 감각은 신경세포과 관여하므로 손상이 있을 경우 회복되는 속도가 더딜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코로나 감염 후 미각과 후각이 저하 혹은 이상소견이 발생하는 것은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며, 대부분 늦어도 1개월 이내에는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 길게 지속되더라도 6개월 이내에는 대부분 회복되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불편감이 심하다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상담 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에 후각이나 미각의 이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하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