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개혁 논의가 무역 분쟁 대응 체계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WTO 상소기구 기능이 정지되며 분쟁 해결 체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개혁 논의가 다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무역기업 입장에서 향후 WTO 개혁이 실무분쟁 대응 방식에 어떤 영향을 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WTO 개혁을 통해 상소기구가 다시 작동하게 되면, 무역기업들은 특정 국가의 수입 규제, 반덤핑 조치, 보조금 분쟁 등에서 국제적인 판결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자의적인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강화될 것입니다.
기업은 기존 상품 중심 무역뿐만 아니라 서비스, 데이터, ESG 기준 등 비관세 장벽과 관련한 분쟁에도 대비해야 하며, 이에 대한 내부 역량과 법률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WTO의 중요성이 부각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WTO의 분쟁해결기구는 현재 상소기구의 마비의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WTO의 개혁논의는 다자간 협의를 통한 새로운 분쟁해결 메커니즘 도입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또한 대체분쟁해결 절차 등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개혁에 관한 논의가 장기화되는 경우 기업은 양자협정이나 지역무역협정을 활용한 분쟁해결 방안도 병행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wto 상소기구 공백으로 인해 분쟁 해결이 지연되거나 무력화되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최근 주요국 중심으로 대체 분쟁 절차나 개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어 무역기업 입장에서도 대응 방식 변화가 예상됩니다. 향후 개혁이 실현된다면, 분쟁 절차의 예측 가능성과 처리 속도가 나아질 수 있고, 중소기업 입장에서도 법적 보호 장치가 조금 더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