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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끝없이노는떡갈나무

끝없이노는떡갈나무

26.01.26

자궁근종로 인한 빈혈수치 관련 질문입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없음

50대 초 3명의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입니다.

현재 자궁근종이 5센티이상 크기가 2개있습니다

7~8년전에 3.5였다가 현재는 5센티이상으로 자랐습니다.

아직도 생리를 하다보니 여성호르몬은 많은듯합니다

40대 중순부터 폐경시기가 많이 남은게 아니니 지켜보자고 해서

현재까지 지켜보는 상태이구

1~2년전부터 생리양이 넘 많아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니 자궁근종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작년 건강검진결과 빈혈수치가 마니 떨어저서 동네에 가정의학과 진료받아보니

자궁근종때문에 그럴수있다하여 산부인과방문했습니다

빈혈검사하니 수치가 넘낫다고 철분수액을 일주에 한번씩 5번 투여받았고

철분약 그리고 클래라정을 처방받았습니다.

계속하여 복용하었고

한달반~2달 정도 뒤에 생리가 나오고 (생리양도 많음)

그리고 2주뒤에 또 생리를 하더니 이때 클래라정 복용중단함!!

지금은 생리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또 생리가 간혈적으로 나옵니다ㅜ ㅜ

5번 철분수액 투여후 1달전 진료때 빈혈수치는 정상이라고

철분제는 안먹어도 된다고 했고

이때부터 클라라정도 복용중단했습니다.

병원에서는 빈혈수치가 정상이니 따로 진료날짜를 잡아주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또 진료를 봐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ㅜ 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

    유성선병원

    26.01.26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말씀하시는대로 지켜보고 있는 중이신 것이죠

    환자분은 그러면 현재 이렇게 빈혈 때문에 병원에 자주 가는 것이 불편하고 불안하신 것인가요?

    그렇다면 간단하게 수술을 고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지 모든 수술은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술 없이 해결하는 편이 좋기는 합니다.

  • 정리하면 현재 상황은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과 불규칙 출혈이 반복되고, 철분치료로 빈혈 수치만 일시적으로 정상화된 상태입니다. 빈혈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원인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자궁근종이 5cm 이상으로 2개 있고, 생리를 지속 중이며 출혈 양이 많고 간헐적 출혈까지 동반된다면 빈혈은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철분 수액과 약물로 혈색소 수치는 회복될 수 있으나, 출혈이 지속되면 수개월 내 다시 떨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클래라정 복용 중 불규칙 출혈이 있었고 중단 후에도 출혈이 이어진 점은 호르몬 조절이 충분히 안정되지 않았거나 근종 자체의 영향이 크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특히 50대 초반이라 하더라도 폐경 전까지는 수년이 남을 수 있어 단순 경과 관찰만으로 버티기에는 부담이 커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시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타당합니다. 단순 빈혈 수치 확인이 아니라, 현재 출혈 양상 평가, 자궁근종 크기 변화 확인, 약물치료 지속 여부 또는 변경, 경우에 따라서는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까지 포함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단계입니다. “빈혈 수치 정상”만으로 진료를 종료하는 것은 근종 환자에서는 보수적이지 않은 접근입니다.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간헐적 출혈이 계속된다면 빈혈 재발 전에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