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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바이러스//제가 hpv바이러스가 있어서 3개월전에 원추절제술을 받고 이번주에 검사를 다시 했는데 hpv바이러스가 그대로고 cin1이 나왔어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제가 hpv바이러스가 있어서 3개월전에 원추절제술을 받고 이번주에 검사를 다시 했는데 hpv바이러스가 그대로고 cin1이 나왔어요

1.원추절제술 3개월 후 cin1이면 재발인가요 아니면 cin0으로 가는 과정인가요

2.재수술하면 아기 낳을때 맥도날드 수술해야하죠??

3.hpv바이러스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는 플라즈마 활성수치료라는게 있는데 혹시 이게 도움이 될까요

간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의 비정상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이지만, HPV 바이러스 자체를 몸에서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고, 그 상태에서 경증의 세포 변화인 CIN1이 나올 수 있습니다. CIN1은 많은 경우 면역력에 의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므로, 지금 바로 추가 치료보다는 6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HPV가 지속된다면 향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하니,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시면서 꾸준히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결과만으로는 재발이라고 단정할 수도, 반대로 좋아지는 과정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원추절제술 후 3개월에 HPV가 남아 있고 CIN1이 확인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HPV는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반응으로 서서히 없어지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일정 기간 검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CIN1은 저등급 병변으로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은 바로 재수술하지 않고 추적관찰을 우선합니다. 따라서 이번 결과만으로 재발이라고 보기보다는 경과를 지켜보는 단계로 이해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궁경부가 더 짧아질 수 있어 조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산모가 반드시 맥도날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 중 자궁경부 길이를 초음파로 추적하면서 필요할 때만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추절제술을 두 번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맥도날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플라즈마 활성수 치료는 현재 HPV를 제거하거나 CIN의 자연경과를 개선한다는 충분한 의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국내외 진료지침에서도 HPV 치료법으로 권고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는 금연, 충분한 수면과 영양 관리, 정기적인 HPV 및 자궁경부세포검사 추적이 가장 근거가 확실한 관리 방법입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CIN1은 고등급 병변인 CIN2, CIN3보다 예후가 훨씬 좋은 병변이며, 상당수가 1~2년 내 자연적으로 소실됩니다. 담당 산부인과에서 권하는 일정에 맞춰 추적검사를 꾸준히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