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건강검진 결과지에 사구체 여과율이 105정도 되던데 여과율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려면 평소에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육식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평소에 수분 섭취량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수치인 게 신기하기는 합니다. 그나마 생채소를 많이 먹기는 해요. 백미보다는 현미 및 통곡물 위주로 먹기는 하는데 수분 섭취를 차츰 늘리는 것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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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구체 여과율 105는 연령을 고려해도 충분히 정상 범위이며, 현재 신장 기능은 잘 유지되고 있는 상태로 해석합니다. 이 수치는 신장의 여과 능력을 반영하는 지표로, 단기적인 생활 변화보다는 장기적인 혈관 건강과 대사 상태의 영향을 더 크게 받습니다.

    유지 전략의 핵심은 “신장 자체”보다는 전신 혈관과 대사 관리입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혈압과 혈당 조절입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사구체 손상의 주요 원인이므로, 정기적인 측정과 관리가 필수입니다. 염분 섭취는 하루 약 5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수분 섭취는 과도하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대략 하루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를 목표로 하면 충분합니다. 과도한 수분 섭취가 여과율을 더 좋게 만든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만성적인 탈수 상태는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어, 현재보다 조금 늘리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는 균형이 중요합니다. 육식을 적게 하시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극단적인 고단백 식이는 장기적으로 사구체 과여과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통곡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은 대사 측면에서 유리한 편입니다.

    추가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장기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약물은 신장 혈류를 감소시켜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크레아티닌과 단백뇨를 함께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수치는 매우 양호하며 특별한 교정보다는 혈압, 혈당, 염분, 적절한 수분 섭취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생활 관리가 신장 기능 유지에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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