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가 요즘 저보고 딸 같다고 해요
저는 스무살이고 남친은 4살 연상이에요 만난지는 반년정도 됐는데 한두달 전부터 가끔씩 딸같다고 딸키우는 것 같다고 해요 그냥 같이 쉬거나 누워있다가 갑자기 그러기도하고 제가 앵기는걸 좋아해서 안아달라고 꼬장 부리거나 또 제가 유튜브 같이 보는거 좋아해서 유튜브 틀고 같이 누워서 보자고 앙탈부릴때 가끔 있어요 그럴때마다 한숨쉬면서 딸키우는 것 같다고 그래요ㅜㅜ.. 제가 너무 애같이 굴어서 그런걸까요 처음엔 일부러 성숙하고 그런척 했는데 요즘은 삐져서 자주 울기도 하거든요 좀 고쳐야할까요
14개의 답변이 있어요!
질문자님은 20살이고 남친은 24살, 군대도 다녀왔고 반년 정도 사귀셨는데 2달 전부터 "딸 같다, 딸 키우는 것 같다"는 말을 듣기 시작하셨다는 거죠.
제 개인적인 시선으로는, 20살로서 연상의 남친을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애교이자 의지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태도라고 봅니다.
연하로서의 어리숙함이 나쁜 게 전혀 아니며, 그만큼 애교도 많고 투정도 부리면서 남친을 잘 따르는 순종적인 면이 있기에 '딸 같은 이미지'로 예쁘게 보여지는 것입니다.
(체형이나 체구, 바라보는 시선 등 신체적인 요소도 영향이 있었을 테고요.)
24살 군필 남성의 입장에서 20살은 충분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생이자 아이' 같은 존재입니다.
20살이면 모르는 것도 많고 한창 존재 자체만으로도 귀여울 때입니다.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온 전후로 생각이나 태도가 많이 달라지는데, 그 이후에 연애를 시작했다면 지금 남친이 질문자님을 얼마나 소중하게 대하고 있는지 스스로 잘 느끼고 계실 겁니다.
처음엔 성숙한 척하다가 어느 순간 무장해제되어 귀엽게 앵기는 질문자님의 모습을 보며, 남친분은 속으로 내심 행복에 겨워하고 있을 모습이 그려지네요.
다만, "삐져서 자주 울기도 한다"고 하신 부분은 조금 조율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무작정 트집을 잡거나 감정적으로 징징거리기만 한다면, '귀여운 딸'에서 '피곤한 상대'로 변할 위험이 있거든요.
지금처럼 20살다운 사랑스러운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시되, 종종 어른스럽고 성숙한 면모를 한 번씩 보여주려고 노력하신다면 두 분의 관계는 앞으로도 훨씬 더 깊고 예쁘게 이어질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 가슴속에 품고 계신 사랑을 충분히 느끼며 행복한 연애 하시길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댓글을 보면, 남자친구가 <보살펴주고 싶다> 혹은 <아껴주고 싶다>는 의미일 수 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딸 같다>는 말에는 여러 의미가 들어있는 거 같고, 다만 반반한영양님이 이 말을 남자친구의 <한숨>과 연결 지어서 <제가 뭔가 고쳐야 할까요>라는 식으로 다소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이 사연의 이슈인 거 같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내가 딸 같이 굴어서 불편하냐>고 물어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이런 문제에서부터 서서히 서로의 진심을 숨기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관계가 서로 머리를 쓰는 갈등 아닌 갈등이 되므로, 남자친구와 솔직하게 이 발언에 대해 울지 말고 담담히 물어보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한 숨 쉬면서 딸 같다>고 남자친구가 말했을 때 반반한영양님은 왜 <울면서 잘 삐지는 자신>을 상기한 걸까요? 혹시 한숨에 너무 집착하여 남자친구의 의사를 오해하는 건 아닌지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연애할때는 일종의 긴장감과 자극을 줘야 합니다. 서로 너무 편해지고 의지하다보면 투정도 부리고 꾸미는 것도 소홀해지죠. 그러다보면 권태기가 올수 있어요. 조금 거리를 두고 새로운 느낌의 패션과 분위기로 바꿔보기도 하고 자립적인 표현과 느낌을 주게끔 하시면 건강한 연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겁니다.
남자친구가 질문자님에게 딸 같다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보호 본능을 느껴서 그런게 아닐까요? 하지만 챙겨주고 보살펴 줘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연애보다는 보호의 느낌으로 말했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이 차가 있다고 해서 굳이 어른스럽게 할 필요는 없지만 연인 관계에서는 일방적인 부분보다는 소통이 잘 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대화를 많이 해보면서 중간을 맞춰가시기 바랍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얘기하신건 아닌 것 같아요
나이도 어리기도 하고 앙탈부리고 애교 부리는게 귀여워서 쓰는 말 같아보여요
하지만 고쳐야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면 조금 고쳐보시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딸 같다는 말은 많은 의미가 있을뜻요
딸처럼 손이 많이 간다 챙겨줘야 하고 애교가 아니고
꼬장부려도 받아줘야하고 앙탈부려도 귀엽게 봐 줘야하고
조금 피곤할듯요 이거해주세요 이렇게 같이해요 등요
한두번은 괜찮은데 자주 그려면 귀찮을수도 있어요
근데 딸은 귀찮게 해도 이쁘고 귀엽잖아요 삐지고 울지마세요
횟수를 조금 줄이고 유튜브보는것도 취향이 다른데 같이 보자고 하면 잠깐 한두편은 괜찮은데 싫을수있어요 맞추어 준다는 느낌이 들거던요 어 이거 넘 잼있네 유익하네 하고 그것만 같이 보고 보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을듯요
남자친구가 딸 같다고 하는 것은 비하하는 게 아니라 딸처럼 사랑스럽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한숨을 쉬었다면 좀 피곤하고 지친다는 의미일 수도 있어서 솔직한 마음을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거죠 너무 애같으니까 딸 키우는 거 같다는 말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농담으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진지하게 그렇게 말하시는거 같은데 남자친구분은 질문자님이 너무 애처럼 구니까 이제 슬슬 질려가는 거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제 생각으로는 계속해서 그렇게 애처럼 행동 하시면 남자친구는 헤어짐을 생각할 겁니다 어느 정도는 신비감을 주는것도 중요해요 연인 사이 그리고 부부 사이에서도요 너무 모든걸 다 오픈하고 보여주면 질리게 되있어요 어떤 사람이던지요
부정적인 의미만은 아닐 것 같아요.
작성자님이 귀엽고 보호본능이 생기는 기분이어서 딸 같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무엇이든 정도가 심하면 상대방이 어느순간은 지칠 수 있겠지요.
두 분이 서로 배려하고 아끼면서 이쁘게 잘 만나시길 바랄게요 :)
딸 같다고 하는 표현은 귀엽다는 것도 있지만 너무 징징 거린다는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유튜브 같이 보자고 앙탈 부리는 게 애교처럼 좋게 보일 수 있지만 너무 보채는 거 같은 느낌도 있어요.
남자친구가 한숨을 쉬셨다고 하니까 빈도수를 조금 줄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사람 개개인 마다 연애관이나 상대에게 바라는 감정 다양하기 때문에 그런 반응 보이기도 하는데 질문자님 애교라고 생각해서 행동 한것들이 남자친구 입장에서 아이 같고 마치 딸 키우는 감정 든다면 질문자님도 바껴야 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남자친구도 어느정도 받아주는게 연인 관계입니다. 연인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만나고 감정소통 하는 것이지 상대방 모든걸 나에게 맞춰주기 원하는건 욕심이며 이를 고집하면 갈등 발생하고 다툼 원인되며 자주 발생하면 결국 서로 감정 이해하지 못하고 헤어지기도 합니다. 일부러 성숙한 척 하는것도 한계 있으니 서로 모든걸 털어 놓고 대화 통해 감정 이해하면 더 좋은 관계 발전합니다.
근데 20살이면 충분히 애기스러울 수 있어요
찡찡거리고 자주 하면 그게 그렇게 느낄 수 있어요
저도 30대고 남자친구랑 동갑인데도 가끔 애같이 군다곤 이야기해여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걸 귀엽게 봐주니까 때론 어른스럽게
상황에 맞춰거 애교부릴땐 부리고 하면 될듯요~
20살이면 충분히 어린티가 날 수 밖에 없죠,,
남자친구에게 솔직하게 물어봐요
구런 모습이 싫은지 아니면 귀엽게 볼 수도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