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나이에도 시댁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요

결혼전부터 스트레스 받긴 했는데 지금 제나이 55세 아직도 받고 있네요 도리도리 하면서 제 암수술 해도 시댁 쪽엔 병 문안 한번안오고 전화한번 없었네요 아주버님은 제한테 두눈 부름 뜨고 머리 하기까지하고 하여튼 이런 저런 일이 많았는데 폐암 수술 하고 코로나 때문에 몇년을 안가다가 다시 제 할도리는 하자 싶어서 들어가기 시작 했어요 올 봄 아버님 제사인데 들어갔어 몸이 안좋아 먼저 나가겠다는 어머님 하시는 말이 머저런게 다있노 이러시는거에요 그말에 충격받고 이제 다신 안들어가겠다 마음 먹고 이번 추석에 안들어갔더니 저한테 바로 연락이 오네요 랑혼자 들어가라니 들어가지싫다 그러고 제가 하는 행동이 잘못된건갈까요.? 저두 사위볼 나이인데 ㅠㅠ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글을 읽어보니 단순히 이번 추석 한 번의 문제가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쌓인 상처와 서운함이 크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암 수술이라는 큰 일을 겪었는데도 문안이나 안부 연락이 없었다면 많이 서운하셨을 것 같고, 몸이 좋지 않아 먼저 가겠다고 했을 때 들은 말도 마음에 깊이 남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 누구라도 "내가 왜 계속 참고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다만 시댁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지는 결국 본인과 배우자가 함께 결정할 문제입니다. 꼭 모든 제사나 명절에 참석해야만 도리를 다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연을 끊어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건강과 마음의 평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55세가 되었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오랜 세월 쌓인 감정이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참아야 한다"보다는 어디까지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인지 선을 정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배우자분과 충분히 이야기해 보시고, 무리해서 몸과 마음을 해치면서까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세요. 적어도 암 수술까지 겪으신 분이라면 자신의 건강과 존중도 함께 챙길 자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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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무시하세요!! 아주버님이란분은 개념이 바닥에 탈탈 털렸나요? 어디 어려운줄 모르고.. 배운게 없으신가

    시어머님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무시가 안되시면 저라면 받아칠것 같습니다.

    남편분이 안가신다하면 가지 마세요 ! 너무 화가나네요!!

  • 우선 위로드립니다. 참 이게 나이만먹어가는건지  변하지 않네요. 모 그래도 이ㅜ상황을 어찌하겠습니까… 그냥 내가 상처받지 말고 잊어야져

  • 그런 시댁 눈치를 지금도 보나요 내몸 아프면 아무 소용 없었어요 열심히 하면 당연하고 참석못하면 사람취급 안하고 사람귀한지 모르는집

    그만 가세요 저는 나도 이제살아야 겠다고 선언하고

    안갔습니다 3년지나니 포기

    하더라구요 지금은 다돌아

    가셨지만요 먼저 몸을 생각하세요 본인이 끙끙대고 밥못 먹으면 그사람들이 밥 안먹여

    줄거예요 그만 마음에서 내려놓고 사셨으면 해요

    착하다는소리 안들으면 되요

  • 질문자님 인간 이하 대접 아니라 취급 받을때까지 남편은 그야말로 남의편 인가요? 본인 중간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데 내 아내가 그런 일 당하고 말 듣는데 아무런 반응 보이지 않는지 암수술 받는데 병문안 안오고 연락조차 없으면 시댁 아니라 완전 남이고 인간 이하 입니다. 지금부터 그냥 완전 연 끟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내 인생 즐기는게 좋아 보입니다. 시댁 식구들 얼마나 놓은 위치에 잘난 사람들인지 모르겠지만 그럴수록 모범적 모습 보이는게 맞는데 지금까지 버틴 것만으로도 정신 승리자 이십니다.

  • 나부터 살고봐야죠 그래야 내 가정도 지키고

    더는 질문자님을 만만이 보지않습니다 순해보이고

    착해보이던 며느라기 초임 시절은 아니잖아요

    며느리짬빠갸몆년인데 하고싶은거하세요

    남편가족일 뿐입니다 좋아서 만난사이 아니고

    예의로만 벗어나지않게 대면대면하시면됩니다

    무슨조선시대도 아니고 아픈며느리 못구박해서

    난리입니까 한성깔하는 사람은 뒤에서 욕할지언정

    쉽게 건드리지않습니다 질문자님이 존중받을

    위치에 있는사람이란걸 호락호락하지않게 보여주시면됩니다 그래야 앞으로 사위앞에서도 말조심하죠

  • 이제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사세요. 예전 같으면 할머니 소리 들을 나이에 누구 눈치 보면서 사는 것 그만 하세요. 이제는 명절에도 가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사세요. 그리고 사위나 며느리를 앞으로 맞게 되더라도 구정이나 추석에 그냥 편하게 본인들 마음대로 하라고 하세요. 오고 싶으면 오고 안 오고 싶으면 오지 말라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도 자식 눈치 안보고 자식들도 부모 눈치 안보고 이제는 좀 우리도 변해야 할 시기 입니다.

  • 솔직히 이젠 그냥 본인 하고 싶은거 하시면서 사세요

    50대 중반이라고 하셨는데 그정도면 됐습니다

    어차피 이젠 위에 사람 눈치 볼 나이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