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어갈때마다 사람들이랑 눈이 마주치다보니까 제 얼굴이 빨개지고 그래서 눈을 마주치지못하고 고개숙이면서 갑니다.

그리고 신호를 건널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바닥보고 걸어갑니다. 앞을 보는거 쑥쓰러운거같아서요. 그래서 묵묵부답으로 길을 걷다보면 저도 사람들을 처다보지만 바닥보고 걷는 사람들도 종종있었어가지고 저도 똑같이 바닥보고 길을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바닥을 보고 걷는 것이 당장은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보호막이 되어주겠지만, 한편으로는 계속 위축되는 기분이 들어 답답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조금씩 완화해볼 수 있는 몇 가지 부드러운 접근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1. 시선의 '중간 지점' 찾기

    ​눈을 마주치는 게 힘들 때, 억지로 상대의 눈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시선을 완전히 바닥에 두기보다는 앞사람의 어깨선이나 신발, 혹은 멀리 있는 건물 간판 정도를 목표로 삼아보세요. 바닥보다는 시야가 트이면서도 사람들과 직접 눈이 마주치는 부담은 줄일 수 있습니다.

    ​2. '투명 인간' 전략 (타인의 시선 객관화)

    ​사실 길거리의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생각이나 목적지에 집중하느라 스쳐 지나가는 사람을 깊게 관찰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람들이 나를 보는 게 아니라, 그냥 앞을 보다가 내 위치에 시선이 머문 것뿐이다"라고 생각해보세요.

    • ​상대방도 당신처럼 속으로 '오늘 점심 뭐 먹지?'라거나 '피곤하다' 같은 자기만의 생각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3. 물리적인 도움 받기

    ​심리적인 근육이 붙을 때까지는 도구를 활용해 심리적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모자나 안경 활용: 챙이 있는 모자를 쓰거나 안경을 쓰면 얼굴이 노출된다는 느낌이 줄어들어 훨씬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이어폰 사용: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며 걸으면 시각적인 자극보다 청각적인 자극에 집중하게 되어, 주변 시선을 덜 신경 쓰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짧은 '정면 응시' 연습

    ​갑자기 고개를 들고 걷는 것은 어려우니, 아주 짧은 목표를 세워보세요.

    • ​예를 들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만은 건너편 신호등을 똑바로 보겠다' 혹은 '전신주 하나를 지날 때까지만 정면을 보겠다' 같은 작은 약속입니다. 성공했을 때 스스로에게 '잘했어'라고 토닥여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당신이 그만큼 순수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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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자신감이 부족하신거 같에요.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사시면 문제점이 없어질거 같습니다. 자신감 회복은 목표를 잡고 그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감이 증가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