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8개월 차, 숙면 중 갑작스러운 고함에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나요?
8개월 아기가 깊게 잠든 중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깨어날 때 신체적 자극보다는 정서적 안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행동이 유아의 신경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반복되는 경우 어떤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지 자세히 알려주세요.
특히 감각통합 이상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가 숙면을 하는 도중 소리를 지른다 라는 것은
자는 도중 안 좋은 악몽과 같은 꿈을 꾸었기 때문 입니다.
이는 스트레스 및 하루 중 안 좋은 경험으로 인해서 꿈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아기 곁에 누워서 "우리 00 안 좋은 꿈을 꿨꾸나, 많이 무서웠고, 많이 두려웠고, 많이 겁났지
엄마.아빠가 우리 00 곁에 있으니까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하거나 겁내지 않아도돼 괜찮아 라고 말을 전달 하면서
아기의 등을 가벼이 토닥토닥 두드리며 아기의 감정을 잘 다독여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행동의 변화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소아과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의 행동에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아이의 행동은 자연스러우며 그러한 행동또한 부모가 사랑한다고 정서적으로 말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8개월 아기가 숙면 중 갑자기 고함을 지르는 경우, 뇌의 각성 조절 미성숙, 꿈과 소리, 감각 과민 반응 등이 원인일수 있습니다. 즉시 안아서 안정된 목소리로 다독이며 정서적 안정을 주세요. 억지로 깨우거나 강한 자극은 피하고, 일상에서 감각 자극을 조절해주는 놀이(부드러운 촉감놀이, 균형놀이 등)가 신경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이때 부모는 흔들어 깨우거나 갑자기 들어 안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히 가슴에 손을 대고 토닥여 주거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증상이 매일 반복되고, 깨어난 후에도 회복이 안되고 불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