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를 포기한걸까요……….?

제가 공부 문제로 엄마와 자주 티격태격했습니다. 엄마는 저에게 하루에 2시간 공부하고 일주일에 만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첫 한주는 지켜본다고 용돈이 올라가거나 내려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용돈을 많이 받고싶어 첫 한주를 열심히 했습니다. 결국 용돈은 달라진 점은 없었고.. 오늘 용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가 일주일간 공부를 열심히 했냐고 라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2일만 했는데 엄마가 그걸 안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나는 너네게 용돈을 주지 못하겠다 이런 얘기가 오가면서 엄마가 결국 일주일에 2만원을 주겠다 그러나 공부는 너가 알아서 해라 라고 하며 이게 최후의 수단이라는 말을 덛붙였습니다. 엄마가 저를 포기하신거 같죠..? 저는 중 2입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용돈을 받기 위해 열심히 학습 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는 것 이겠습니다.

    학습은 본인의 학생 신분으로써 해야 하는 것으로

    자신의 할 일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는 노력의 자세가 필요로 하겠습니다.

    또한 학습 이라고 하는 것은 매일 꾸준히 반복적으로 실행을 하는 것이 중요 하겠습니다.

    용돈을 받고자 할 때는

    자신이 정말 잘한 행동을 매일 꾸준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엄마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엄마가 본인을 포기한 것이 아니겠고

    본인의 잘못된 행동에 있어서 반성을 하고 앞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노력의 자세를 보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 이오니

    앞으로의 행동을 좀 더 조심하고 부모님의 약속한 부분을 잘 지키며 꾸준히 실행 하려는 자세가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엄마가 너를 포기한 게 아니라 조건으로 통제하던 방식이 잘 통하지 않아서 방법을 바꾼 것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처음에는 보상으로 공부 습관을 만들려고 한 건데, 그 방식이 오히려 서로의 스트레스를 키운 상황인 거죠.

    그래서 이제는 용돈은 주되, 공부는 너의 책임이라고 한 단계 내려놓은 거고,

    관계를 끊으신 건 아닙니다.

    오히려 완전히 손을 놓은 게 아니라, 네가 스스로 하게 만들려는 방식으로 바뀐 겁니다.

    지금 상황을 포기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관리 방식이 바뀐 것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 많이 서운하고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노력했는데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껴지면 더 힘들 수 있고요ㅠㅠ


    다만, 어머님도 글쓴이님을 걱정하는 마음이 있으셔서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학생 시기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앞으로의 선택지를 넓혀줄 수 있다고 생각하셔서 기대를 갖고 계신 걸 수도 있고요~


    부모님과 자녀가 서로 기대하는 부분이 다르다 보니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감정이 조금 가라앉은 뒤에 다시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용돈이 왜 부족한지, 어떤 용도로 필요한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차분하게 설명해 보세요. 그리고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결과뿐 아니라 과정도 함께 이야기해 드리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느끼는 서운함과 답답함도 충분히 이야기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듣는 과정이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참 많았죠..??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얼마나 고민이 되었으면

    이곳에 글을 올릴까 싶었어요.

    일단은 엄마의 말에 마음이 조금 상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자면은

    엄마는 딸을 절대 포기하신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세상에 저녀를 포기할 엄마는 거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너무 안좋게 생각 안 해도 될 거 같아요~

    진짜로 포기했다면 용돈을 2만 원으로 올려주지도 않았을 거에요

    선생님이 엄마의 말을 한번 해석해 보자면

    작성자딸과 더이상 학습적인 부분으로 싸우기가 싫어서

    이제는 잔소리를 하고싶지 않다는 뜻이신 거 같아요

    그래서 용돈을 조금 더 올려주면서, 그렇게 표현 하신 거 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말고 속상해 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엄마가 나를 포기한 것 같아서 순간 힘들었을 거 같은데

    그만큼 엄마한테 딸로서 잘보이고 싶어서 그런마음이 들었던 거겠죠..?

    너무 걱정이 된다면은 엄마한테 다가가서

    "엄마가 나를 포기한줄 알고 속상했어" 라고 털어나 보세요!

    그럼 엄마도 당황해 하실거고 오해라면은

    엄마가 딸한테 잘 이야기를 하면서 풀어주실 거에요

    너무 마음쓰지는 마요~~

    이제 다시 월요일인데 학교생활 잘 했으면 좋겠고

    엄마와 관계 잘 풀어지길 바랄게요

    화이팅!! ^^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엄마가 질문자님을 포기한 건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질문자님에게 자율성을 믿어서 이렇게 결정한 것입니다.

    처음 규칙을 정한 건 질문자님에게 바른 습관을 들이게 하려는 엄마의 마음이었습니다.

    2일만 공부한 걸 엄마가 알아봤다는 건 질문자님의 상황을 정확히 봐주고 있다는 뜻이고, 여전히 용돈을 주려는 건 질문자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공부는 너가 알아서 해라"라는 말은 포기가 아니라, 질문자님에게 책임감과 선택권을 주겠다는 엄마의 신뢰 표현입니다.

    중학생인 질문자님에게 중요한 건 스스로 공부할 동력을 찾는 거고, 엄마는 그 과정을 함께 지켜줄 준비가 돼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닙니다. 글만 보면 어머니가 포기하신 것보다 공부를 시키려고 계속 실랑이하는 방식이 효과가 없다고 판단해서 책임을 넘겨보신 것에 더 가깝습니다. 중2라면 아직 충분히 다시 시작할 나이입니다. 이번 일만으로 어머니가 당신을 포기했다가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다리고 계신 것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