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벽과 장판의 틈이 있는 곳에 들춰 바를 수 있는 곳은 들춰서

1. 장판의 아래 위로 모두 락스 희석액을 문질렀습니다.

근데 장판을 들춰보니.. 시멘트 바닥이 아니라 훼손 된 또 다른 장판이 있었습니다.

대체 왜 이런식으로 장판을 하는 것인가요? 이전의 장판은 제거 하고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2. 어쨌든 들춰 바를 수 있는 곳에는 락스 희석액을 발랐는데 ㅠ

락스를 제대로 헹궈 닦아 내지 않으면 그것도 몸에 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런 상황에서 락스를 제대로 모두 다 닦아 낼 수 없을 것 같고 ㅠ

제가 고양이를 데리고 와 키우려고 일부러 도배와 장판을 하지 않은 곳으로 구해 들어왔는데 ㅠ 너무 후회되고... 데리고 오게 되면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봐 무서워요..

3. 락스, 그리고 곰팡이가 예를 들어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기도 하나요..?

티비에서 보면 연예인들이 어렸을 때 곰팡이가 있던 집에서 살았다고도 이야기 하는 것 보면 ㅠ

그래도 잘 살아냈구나 싶은데... ㅠ ....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저도 고양이를 기르는 입장에서 애완용 동물을 위해서 환경적인 부분을 많이 생각하시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질문에 답변 드릴께요.

    먼저 이전 장판을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새 장판을 까는 것을 덧방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철거 비용과 인건비,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업체나 전 집주인의 날림 시공으로 보여집니다. 훼손된 장판 위에 그대로 덧방을 하면 두 장판 사이에 습기가 갇혀 곰팡이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최악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꼴이 되는 거죠.

    고양이는 발을 핥는 그루밍을 많이 하는 동물이므로 최악의 경우 락스 잔여물이나 곰팡이 포자는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피부염(고양이 링웜)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후회하거나 불안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의 방법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어요.

    우선 손이 닿는 장판 틈새는 맹물 걸레로 3~4번 이상 닦아주시고, 장판을 최대한 들춰둔 상태에서 보일러를 켜고 선풍기를 틀어 최소 2~3일간 내부 습기와 락스 성분을 바짝 말려 날려 보내야 합니다.

    다 마른 후에는 다이소에서 장판용 본드나 투명 실리콘을 사서 들뜬 틈새를 완전히 메워버려서 곰팡이와 화학 성분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가두는 것입니다. 이후 주기적인 환기와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주시면 고양이와 청결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본의 아니게 많은 답변을 드리네요.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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