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데 학교에서만 산만한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초3 남자아이 외동입니다 집에서는 부모와 얘기도 잘하고 산만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노래 듣는거 좋아하고 장난감 레고도 혼자서 잘 조립하고 정말 집에서는 산만하다?? 라는 표현은 너무 안어울리는데
어제 학교 선생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아이가 교실에서 매우 산만하다고... 친구들이랑 큰소리로 떠들고 주의를 줘도 금방 다시 또 떠들고 장난친다구요 수업시간에 집중도 못한다고 하시네요
시험보면 평균 90점대인데 머리는 좋아서 집중만 잘하면 충분히 100점 받을수 있는데 주의기ㅡ 산만해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하셨어요 교실에서 산만한 아이들중 4명중에 1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전화받고 너무 깜짝 놀랐네요 평소에 친구들과 밖에서 노는 편이 아니고 학원갔다가 집에만 있는 편이고 부모와 함께 바깥 외출시에는 행동을 보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얌전한 편이거든요 하물며 할머니댁에 가도 물어보는말에 작은 목소리로 대답만 할정도이구요
엄마인 제가 보는 입장에서 평소에 저희 아이는 친구가 성향이 자기와 맞지 않으면 잘 어울리지 않으려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는 엄청 좋아합니다
또 놀때 업이 될때는 한번씩 흥분하며 목소리가 커질때도 있는데 학교에서도 친한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기분이 업이 되어 그런것 같은데 어떻게 말해주고 어떻게 고쳐 주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아이가 많이 산만하다면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을 해주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노력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산만하고 수업에 집중이 되지 않는 아이인데 평균 90점 이면 아이의
머리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머리가 좋다 보니 수업은 안 들어도 충분히 성적이 나온다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수업 내용이 쉽고 잘 알아도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에 대한 예의를 지켜 줘야
한다고 말하세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님과 가정에서 지낼 때의 모습이 아이의 진짜 모습이 아닙니다"라고 저는 학교 상담에서 부모님들께 솔직한 말씀을 드리곤합니다.
보통의 아이들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생활하는 모습 자체가 많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자님처럼 아이들의 학교생활 모습에 대해서 들으시고 당황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사회생활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바깥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진짜 모습입니다. 학교에서 산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질문자님처럼 관심을 가지시고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조언해주시고 따뜻한 충고를 해주신다면, 더불어 학교와 가정이 연계하고 아이를 교육시키는 과정 속에 아이는 분명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게 될 것이고 차차 나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가정에서와 학교에서 생활은 정반대 입니다.
즉, 가정에서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라고 할지라도 학교에서는 장난꾸러기 행동을 하고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라는 의미 입니다.
아이에게 수업시간에는 장난을 치거나 떠들면 안된다 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먼저 이겠습니다.
그리고 왜 수업시간에 장난을 치거나 떠들면 안되는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해주도록 하세요.
아이가 산만하다면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는 정적인 활동이 있습니다.
정적인 활동에는 책읽기, 그림그리기, 종이접기, 바둑, 블록놀이, 퍼즐맞추기, 보드게임 등이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똑똑한 아이라서 그런거에요. 수업시간에 하는 수업들이 이미 캐치를 하고있는데 조금 산만함이 문제인데 아이에게 선생님께서 조금만 잘하면 100점 맞을 수 있는데 친구랑 쉬는시간에 놀고 수업시간에 수업들으면 어떻게냐고 이야기 하세요. 영리해서 금방 이해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