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23년생 아이라면 이제 스스로 숟가락질을 하면서 독립심과 성취감을 키워야할 중요한 시기랍니다. 말씀하신대로 집에서 밥을 안 먹을 때마다 부모님이 떠먹여 주셨던 습관이 어린이집에서도 이어지기도 합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내가 가만있어도 누군가가 밥을 먹여주는구나라는 인식이 생겨서 스스로 먹으려는 의지가 약해진 상태일 수 있겠습니다.
먼저 집에서부터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식사 시간을 20~30분 정도로 정해두시고, 아이가 스스로 먹지 않으면 식사를 종료하는 과정으로 제때 스스로 먹지 않으면 배가 고파질 수 있다는 상황을 경험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처음엔 아이가 적게 먹을 수 있지만, 이 것을 견뎌내주셔야 합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선생님께 협조를 구하셔서, 친구들이 떠먹여주는 상황을 저지하기보다, 우리 oo가 직접 한 입 먹으면 다 같이 박수 쳐주자~ 라는 식의 긍정적인 방법을 제안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에게 친구들도 자기 밥을 먹어야 해서 oo를 계속 도와주면 힘들 수 있어..라고 부드럽게 설명해서 타인에 대한 배려, 독립심을 연결해주는 교육방식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식기를 활용하시거나, 한 입이라도 스스로 먹었을 때 구체적인 칭찬을 아끼지 말고 해서, 스스로 밥을 먹는 행위가 큰 성취감, 즐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주시는 것이 효과적이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