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관심 없는 사람한테는 연락 잘하면서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왜 답장하기 어려울까요?

저는 고등학생인데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이랑 카톡할 때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바로바로 답장하는 편입니다.

할 말이 없으면 그냥 아무 말이나 보내기도 하고 제가 먼저 연락하는 것도 별로 신경 안 쓰고요.

근데 제가 좋아하거나 조금이라도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랑 연락할 때는 카톡 하나 오면 바로 확인하고 싶은데 너무 빨리 읽으면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을까 봐 일부러 좀 있다가 보기도 하고, 답장도 다 써놓고 보내기 직전에 갑자기 이상한 것 같아서 지웠다가 다시 써요.

별거 아닌 답장인데도 ‘이렇게 보내면 너무 관심 있어 보이나?’, ‘말투가 너무 딱딱한가?’와 같은 이런 진짜 쓸데없는 것까지 계속해서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심할 때는 친구한테 캡처 보내서 이렇게 답장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보내는데, 막상 보내고 나면 또 후회해요.

너무 재미없게 보냈나 싶기도 하고 차라리 다른 말 할걸 싶어서 이미 보낸 카톡을 계속 다시 보게 되고요.

생각해보면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 얘기하고 싶고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좋아할수록 행동이 더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상대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거절당하거나 이상하게 보이는 게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이렇게 행동하는 걸까요,,,

다른 분들도 저 처럼 이렇게 말도 못꺼내고 우물쭈물 고민하면서 답장하시는지 궁금해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누구나 다 똑같을걸요

    좋아하는 사람한텐 잘 보이고 싶으니까 말 한 마디, 단어 하나조차 조심하게 되지요

    근데 그렇게 꾸며진 모습을 인정받아 봤자 그거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좀 어설프더라도 자연스러운 모습이 좋아요

    날 좋아할 사람은 내가 뭔 짓을 해도 좋아하고, 날 안 좋아할 사람은 내가 뭔 짓을 해도 안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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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이게 사람으ㅐ 특성상 잘 안되요. 계속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는 행동 하나하나를 다 의식하기 때문에 잘 안되는것 같아요

  • 아무래도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문자 하나, 통화 한번에도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단, 그렇게 되니 횟수에서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 그럴 필요 없으세요 오히려 그걸 신경써서 이 사람이 내가 이렇게하면 안좋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메시지를 일찍 읽으면 내가 좋아한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 넘 걱정하시면 오히려 이게 어긋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대로 친구한테 하듯이 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그래야 잘 될 가능성이 있는거지

    메시지 하나에요 의미 부여해서 그러시면 그 좋아하는 분을 만났을때 행동 하나 하나가 어색해지고

    오히려 그 어색함으로 인해서 잘 안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평소대로 행동 하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때 어떤 말과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게 되지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해요.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표현해보세요!

  •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아는 사람 친구나 혹은 지인이나 이런분들은 부담이 없지 않겠어요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에는 말씀하신대로

    그 부담감이 있어서 그런것니깐요.

    많은 분들이 그런과정을 거치고 앞으로 나아가는것이 아니겠어요 😆

  • 작성자님 뿐만 아니라 그 누구든 그런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으니 언행이 조심스럽고 고민이 많아질 수 있지요.

    반대로 자기도 모르게 더 오버스럽게 행동하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등에서 비롯되는 자연스러운 현상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