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으로 말씀하신 코끼리 외에도 범고래나 늑대, 영장류, 아프리카 들개 등이 있습니다.
범고래는 코끼리와 함께 '할머니 효과'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동물입니다.
폐경기가 지난 암컷 범고래는 사냥을 직접 하지는 않지만, 먹이가 부족할 때 어디로 가야 물고기가 많은지 무리를 이끌고, 새끼들은 할머니 범고래 곁을 떠나지 않으며, 무리는 할머니가 속도를 맞출 수 있도록 천천히 이동하며 함께 움직입니다.
또 늑대 무리는 약자를 버린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긴 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끈끈한 가족 중심 사회입니다.
사냥에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늙은 늑대는 무리의 탁아 역할을 맡거나 사냥터의 경로를 조언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냥해온 고기를 늙거나 다친 개체가 먼저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