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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참매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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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럭 청력이 손실되는 이유가 뭔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

나이가 들수록 청력이 손실되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평소 귀마개를 뀌고다니면 청력손실을 방지할 수 있나요??알려주세요 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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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청력기능 하락은 나이가 들면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노화성 난청은 주로 40·50대부터 본격화돼 65세 이후 빠르게 진행됩니다.

    노화에 의한 청력 저하는 달팽이관 속에 있는 유모세포의 감퇴로 발생하게 됩니다.

    소음에 노출이 잦을 경우 청력 손상이 더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고 노화성 난청 증상이 시작된다면 빨리 전문의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 나이가 들수록 청력이 손실되는 이유는 주로 노화와 관련된 변화 때문입니다. 이러한 청력 손실을 '노인성 난청'(presbycusis)이라고 부릅니다. 노인성 난청의 주요 원인은 내이의 감각 세포, 특히 털 세포(hair cells)가 점차적으로 손상되거나 소실되는 것입니다. 이 세포들은 소리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면 소리를 제대로 감지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감소합니다. 또한, 내이 혈류 감소, 신경 경로의 퇴화, 유전적 요인, 그리고 장기간 노출된 소음 등의 환경적 요인도 노인성 난청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은 특정 상황에서 청력 손실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끄러운 환경에서 작업하거나 음악 콘서트와 같은 높은 소음 수준에 노출될 때 귀마개를 사용하면 소음으로 인한 청력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상황에서 귀마개를 항상 착용한다고 해서 노인성 난청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노인성 난청은 주로 내이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므로, 환경적 요인을 통해 어느 정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