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자친구의 관점을 공감하기 어려워요
여자친구랑 통화를 하던 중에 자신이 겪었던 일을 저에게 말해 줬습니다.
여친이 자신의 친구와 놀고 나서 집으로 돌아갈려고 할 때 친구가 너무 힘들어서 집으로 돌아갈 때 버스를 못타겠다고 해서 택시를 타자고 한겁니다.
그때 여친이 흔쾌히 수락하여 집으로 돌아갈 때 택시를 같이 타고 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친의 친구가 택시비를 같이 부담하자고 한 것이 문제가 된 겁니다.
그래서 저에게 "너라면 이 때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어 봤을 때 같이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친은 자신이 생각할 때는 택시를 타자고 한 사람이 다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한 겁니다.
제 생각은 친구가 택시를 타자고 한 의견에 동의를 한 것이기 때문에 돈에 대해서는 아무리 친구라도 같이 부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기분이 상했는지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여친이 이렇게 행동할 정도로 친구와 택시비를 부담한 것이 감정 상할 정도 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여친이 갖고 있는 생각에 부정한다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자신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런 관점을 가지고 있는 여친을 무작정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맞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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