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강아지 급성신부전 일주일 후 BUN, Crea 수치 봐주세요!
안녕하세요. 지난주 전해질불균형, 급성신부전으로 3일간 입원햇다가 정상수치로 떨어져 퇴원했습니다.
일주일 후 재검이라 갔는데 전해질수치는 정상이고 신장수치가 다시 올랐더라구요. 몸무게도 5.4에서 5.1로 빠졌어요
Bun 49 / Crea 1.8
찾아보니 Bun수치는 환경 영향도 있다고 하던데 많이 안좋은 수치일까요?
추가로 화식과 사료를 1:1 비중으로 주고 있는데 사료 비중을 늘리는게 좋을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현재 수치만 보면 심한 신부전 단계로 해석되는 수치는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제수의신장학회(IRIS) 기준에서는 개의 만성 신장질환을 크레아티닌 수치로 단계 분류하는데, 1.4~2.0 mg/dL 범위가 Stage 2에 해당합니다. 크레아티닌 1.8은 이 범위에 들어가지만, 중요한 점은 이 기준이 만성 신장질환이 안정된 상태에서 반복 검사로 확인될 때 적용되는 분류라는 것입니다. 급성신부전에서 회복 중인 경우에는 수치가 일시적으로 오르내리는 일이 비교적 흔합니다.
또한 BUN은 탈수, 단백질 섭취량, 식사 직후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검사이기 때문에 단독 수치만으로 신장 기능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체중이 5.4kg에서 5.1kg으로 감소했다면 수분 상태 변화가 일부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식단의 경우 화식과 사료를 1:1로 급여하는 것이 반드시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급성 신장 문제 이후에는 단백질과 인 함량이 조절된 신장 처방식 사료 비중을 조금 높이는 방향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식의 단백질 비율이 높다면 BUN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체중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주기적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반복하여 수치가 안정되는지 추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재검사 결과인 크레아티닌 1.8은 정상 범위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번 수치 49는 정상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상태이므로 신장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거나 단백질 섭취 및 탈수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번 수치는 식단 내 단백질 함량이나 소화기 출혈 또는 체중 감소에 따른 근육 분해 등 외부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수치 상승과 체중 감소가 동시에 나타났다면 현재 섭취 중인 화식의 단백질 비율이 높거나 열량이 부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신부전 이력이 있는 경우 영양 균형이 정밀하게 설계된 처방 사료의 비중을 높여 인과 단백질 섭취량을 제한하고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 열량을 공급하는 것이 수치 안정화에 유리합니다. 전해질이 정상임에도 신장 수치가 다시 올랐다는 점은 신장 여과 기능에 무리가 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식단 구성을 처방 사료 중심으로 변경하고 음수량을 확보하며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지속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