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따가운 듯한 통증이 느껴지네요?

2022. 02. 23. 21:08
성별 여성
나이 27세

예전에 좌식식당에서 알바하다가 왼쪽 무릎 연골이 약해져서?닳아서? 물리치료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뒤로 무리해서 걷거나 장시간 앉아있거나 그러면 왼쪽 무릎이 자주 아파요

체중도 좀 많이 나가서 운동은 무릎에 부담 안 가는 수영만 했구요

코로나 때문에 수영은 못 하고 요즘 런데이나 달리기 하고 있는데 시멘바닥같은 데서 뛸때 무릎에 무리가 간다는 느낌 들면서 나중에 무릎이 따가운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병원 내원할 정도로 크게 아프진 않는데 무릎이 원래 안 좋아서 걱정되네요


총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연세이명규내과

안녕하세요.

무릎 연골은 결국 소모되기 때문에 연골 자체를 치료하기는 어려워 연골을 받쳐주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릎을 보호하는 근육 중 가장 중요한 근육은 대퇴사두근입니다.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앞쪽 근육으로, 무릎의 충격을 흡수하고 걷기, 계단 오르기 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대퇴사두근이 약화되면 무릎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무릎 연골을 닳아 없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무릎 펴주기 운동은 이러한 대퇴사두근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이기 때문에 무릎통증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릎 펴주기 운동은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무릎을 움직여주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릎 부위에 하중이 실리지 않아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무릎 펴주기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의자 바닥 부분의 길이가 내 허벅지 길이에 맞는 의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의자 바닥의 길이가 내 허벅지 길이보다 길면, 의자에 앉았을 때 허리 공간이 남을 수 있어 척추를 바르게 세우기

힘듭니다. 따라서, 나의 다리 길이에 맞는 의자에 깊숙히 앉아 양 손은 허벅지에 자연스럽게 올려놓고 머리를 의자

등받이에 편하게 기대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발끝을 몸쪽으로 당긴 후, 한쪽 다리의 무릎 아랫부분을 들어 올려 다리를 일자로 펴줬다가, 내려놓으면

됩니다. 만약 다리를 일자로 펴는 게 힘들거나 다리를 쭉 펴게 될 시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진다면, 무리하지말고 상체가

기울어지지 않을 만큼만 다리를 들어 올려주면 됩니다. 또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허벅지에 올린 손바닥으로 허벅지

근육인 대퇴사두근의 움직임을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서 운동 강도를 더 높이고 싶다면, 다리를 내려놓을 때

바닥에 완전히 내려놓지 말고 그 상태에서 다시 다리를 드는 것을 반복해주면 됩니다.

이 과정을 한쪽 다리마다 10회씩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한쪽 다리씩 연속으로 폈다가

내리는 것이 힘들면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한 번씩 폈다가 내려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2022. 02. 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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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무릎이 좋지 않다면 충분한 쿠셔닝이 없는 곳에서 러닝은 무릎 통증등을 악화시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정형외과에 내원하시어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무릎 연골이 닳거나 퇴행성 소견이 보인다면 체중감량과 더불어 무릎 강화 운동을 통해 최대한 마모가 덜 되는 방향으로 운동 및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2. 02. 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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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무릎은 다양한 뼈와 인대, 근육, 관절낭 등이 모여서 구조를 형성합니다. 단순히 증상만으로는 질병을 특정하기 힘들며,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신다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신체검사 및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고 처치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2022. 02.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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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듬직****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움직일 때 나는 무릎이나 관절의 소리나 통증은 골관절염의 기전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무릎은 관절낭에 윤활액이 충분하고 체중부하에도 마찰을 줄여 소리가나거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으나 치료중인 관절 또는 만성염증등의 상태는 정상기능보다 떨어져 불편감 소리 통증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점점 악화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불편감이 있으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022. 02.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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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말씀하시는 증상만으로 구체적인 무릎 상태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토대로 보았을 때에 무릎의 연골 상태가 좋지 않고 심할 경우 관절염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혹시 모르므로 참기 보다는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무릎 상태를 파악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2022. 02. 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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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병원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이 붓고 아플 때는 쉬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관절 운동 범위 유지를 위해 구부렸다가 펴는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제자리 걷기나 평지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이나 물속에서 걷기운동을 해서 체중부하를 최대한 줄인 상태에서 근력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오르내리기, 등산은 피해야하는 운동입니다.

            2022. 02. 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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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는 것이기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예전에 무릎 연골을 다쳤다면 그 주변으로 염증 등으로 인하여 증상이 다시 재발할수도 있습니다. 런닝의 경우 심하게 하는 경우에는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고 연골 뿐만 아니라 주변 인대나 힘줄, 연골판 등에도 좋지 않을수 있습니다. 조심해서 운동을 하시고 무릎에 좋지 않은 자세(구부리기 양반 다리 무릎 꿇기) 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2022. 02.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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