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신경외과 뒷머리가 가끔 산소부족한것 처럼 피가 안통하는것처럼 아파요
성별
남성
나이대
70대 +
광주에 머리 신경 잘하는 병원은
어디에요. 요즈음 간혹 뒷 머리 우측
중앙쪽에서 아픈데 몇년전부터
가끔 심하게 아픈 증상이 지금은 주기가
더 가까워집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뒷머리 쪽이 조이거나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은 주로 목 주변 근육이 긴장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일을 하다 보면 뒷목 근육이 굳으면서 주변의 혈관이나 신경을 미세하게 압박해 이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마치 산소가 부족한 것처럼 멍하고 답답한 기분이 드는 것도 근육 긴장도가 높아지며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라고 이해하시면 좋겠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틈틈이 목과 어깨를 부드럽게 돌려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을 해서 혈류를 도와주는 것이 큰 도움이 돼요. 평소에 턱을 당기고 허리를 곧게 펴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머리로 가는 흐름이 한결 원활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충분한 휴식과 가벼운 산책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는 생활 습관을 먼저 가져보시길 권해드려요.
다만 통증이 자주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순한 근육 긴장 외에도 신경이 자극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관리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아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꾸준히 관리하셔서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세가 있으시고, 몇 년 전부터 있던 뒷머리 통증이 요즘 들어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점이 신경 쓰입니다. 통증 자체보다 점점 잦아진다는 그 변화가 진료를 미루면 안 되는 이유예요.
뒤통수 한쪽이 아픈 건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70대시니 우선 뒤통수 신경통(후두신경통)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뒷목에서 머리 뒤로 올라가는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받으면 한쪽 뒤통수가 콕콕 쑤시거나 찌릿하게 아픕니다. 목뼈의 퇴행성 변화(경추 디스크나 협착)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고요. 산소가 안 통하는 것처럼, 피가 안 도는 것처럼 아프다고 표현하신 부분이 이런 신경성 통증이나 근육 긴장성 두통에서 자주 나오는 양상이긴 합니다.
다만 연세와 "몇 년 전부터 있다가 최근 주기가 빨라진다"는 경과 때문에 단순 신경통으로만 넘길 수 없습니다. 고혈압이 있으시면 혈압이 잘 조절되는지, 뒷머리 통증이 혈압과 같이 오르내리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70대 이상에서 새로 생기거나 양상이 바뀌는 두통은 혈관 문제나 다른 구조적 원인을 한 번은 짚고 가야 합니다. 그래서 머리 CT나 MRI, 목뼈 영상, 혈압 평가를 함께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진료과는 신경과(통증의 원인 감별과 약물 치료)나 신경외과(구조적 병변, 수술적 문제 판단) 어느 쪽이든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신경과에서 두통의 성격을 가려내고 필요하면 신경외과로 연결되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특정 병원을 짚어 추천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광주 지역에 신경과와 신경외과, 뇌혈관 영상검사 장비를 갖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여러 곳 있으니 그런 곳을 기준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가까운 종합병원 신경과 외래를 먼저 예약하시는 걸 권합니다.
한 가지 꼭 기억하셔야 할 게 있습니다. 갑자기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 극심하게 아프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얼굴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의식이 흐려지고 심하게 토하거나, 안 보이고 어지러워 못 일어서는 증상이 생기면 그건 뇌졸중이나 뇌출혈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땐 병원을 고를 게 아니라 바로 119를 부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