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신장 조직검사 후 골반 통증 연관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정확히는 골반 윗쪽 에 살짝 부은 느낌인데 외관상은 괜찮아 보이지만 만지면 시린 느낌이 나요

가만히 있을땐 아무렇지 않은데 옆구리가 늘어나면 살짝 찢기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최근 좀 타이트한 바지를 입었는데 이것이 문제였던건지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미열도 났었는데 그건 감기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현재 느끼시는 증상은 조직검사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혹은 주변 근육/신경의 일시적 자극과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신장은 등 뒤쪽(옆구리)에 위치하며 골반 윗부분과 구조적으로 가깝습니다. 조직검사 과정에서 바늘이 통과한 주변 조직이나 근막이 자극을 받으면,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옆구리나 골반 윗부분에 뻐근함, 시린 느낌, 당기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옆구리가 늘어날 때 찢기는 듯한 통증은 조직검사 시 손상된 근육이나 근막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통증 양상 중 하나입니다.

    타이트한 바지는 신장 조직검사 부위를 지속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데, 이미 미세한 자극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물리적인 압박이 가해지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당분간은 편안한 옷을 입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미열'입니다.

    단순 감기일 수도 있지만, 조직검사 후 발생할 수 있는 내부 출혈이나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단순 감기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소변 색이 콜라색이나 붉은색으로 변한 경우, 미열이 아니라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거나 오한이 동반될 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점점 심해지는 경우, 갑자기 어지럽거나 식은땀이 난다면 즉시 조직검사를 받은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장 조직검사는 허리 뒤쪽에서 가느다란 바늘로 신장 조직을 채취하는 시술인데요, 검사 바늘이 지나가는 경로가 골반 쪽 근육이나 신경과 가깝기 때문에 시술 후에 허리나 골반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과정에서 생긴 작은 출혈이 주변을 자극하거나, 바늘이 지나간 자리의 근육이 멍들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이런 통증은 대개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다만 통증이 시간이 지나도 점점 심해지거나,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 발열, 소변 색깔 변화,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혈종이 커지거나 감염 같은 합병증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검사를 시행한 병원에 연락하셔야 합니다. 단순 근육통인지 다른 문제인지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편안히 누워 쉬시고,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찜질해주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진통제가 필요하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안전하며, 시술 후 2~3일 이내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