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허벅지 안쪽 살이 굳은살 처럼 되서 간지러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한달전부터 굳은살 처럼 되면서 허벅지 안쪽 살이 두군데가 그래요 요번에 좀더 심해졌는데

번지거나 그러진않고 두꺼워지고 굳은살처럼 거칠어져요 그리고 계속 간지러워요 통증은 없어요 이거 뭔가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첨부하신 사진 속 피부가 두껍고 거칠어지며 갈색·붉은색으로 주름지듯 변한 상태는 '태선화' 반응으로 피부가 지속적인 마찰, 자극, 가려움에 노출될 때 스티커나 굳은살처럼 두꺼워지는 생리적 방어 기전입니다. 허벅지 안쪽은 옷과의 마찰이나 걸을 때 양쪽 허벅지가 닿아 자극받기 쉬운 부위여서 이러한 변형이 잘 생깁니다.

    가려워서 반복적으로 긁거나 옷/체형에 의한 마찰이 누적되어 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고 주름이 도드라지는 만성 단순 태선의 가능성이 있으며, 사타구니나 허벅지 안쪽에 곰팡이(백선균)가 번식하면 초기에는 가렵고 붉은 반점이 생기다가, 만성화될수록 거칠고 굳은살처럼 변할 수 있습니다.

    그 외 꽉 끼는 바지, 땀, 통풍 불량으로 인한 마찰 자극이 장기간 이어져 염증과 각질화가 유발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거나 타월로 빡빡 문지르면 피부가 더 두꺼워지고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하고, 만약 원인이 '곰팡이 감염(완선)'일 경우, 일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오히려 균이 증식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임의로 연고를 바르지 말고,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여 병변을 현미경이나 진균 검사로 확인하고, 곰팡이균 여부에 따라 항진균제 또는 적절한 등급의 소염/항히스타민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당분간 꽉 끼는 청바지나 슬림핏 팬츠를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넉넉한 면 소재 속옷과 하의를 착용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