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수급비... 관련 질문입니다.

이런 걸 어디에다 물어봐야할지도 모르겠고, 몇 번 이야기 꺼내봤다가 그럴 각오로 열심히 살면 된다는 얘기만 들어서 솔직히 답답합니다.

저는 중증 우울증, 강박증, 대인기피증, 사회 소통 문제, 기억력 등의 인지 저하, 무기력증 등을 앓고 있는데요. 환청 및 환각도 듣고보나, 약으로 어느 정도 잡아둔 상태고, 거의 무기력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근데 사람이란 게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잖아요. 숨 한 번에 누가 1원씩 책정이라도 해둔 것처럼, 달에 나가는 돈만 최소 3~40만원이고 일을 해야 하는데 사람과 대화하고 마주하는 것이 두려워 출근 같은 근무를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기초수급권자로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하면서 자활 사업에 참여했었는데, 거기 계시던 아주머니들의 텃세와 비아냥으로 한 달도 채 못하고 그만두었고요. 별도로 받는 수급비 없이 의료비 혜택만 받으며 지내다 그마저도 제 실수로 인해 수급권자에서 떨어지고 말았어요. 달에 병원만 최소 일고여덟번은 방문해서 수급권자가 떨어지고 나니 병원비만 2~30이 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차상위를 신청했고요.

당시 수급권자에서 떨어진 이유는 제가 근무를 할 수 있는데 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던 거로 기억합니다. 근데 근무가 가능했으면 애초에 신청도 안 했겠죠... 물론 이건 제 사정일 뿐이지만, 근무를 할 수 없는 상태고, 당시 신경정신과에서 근로 능력 없음 평가도 받은 상태였는데 방문 확인하신 분께서 근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정신병으로는 근로능력없음이 잘 통과되지 않는다며 결국 떨어졌었어요.

다른 분들이 그러더라고요. 그럼 다른 자활을 참여하라고요. 근데 참여가 가능했으면 애초에 텃세와 비아냥을 받았다고 그만 두지 않았을 거예요. 이건 제가 의지로 버텨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당장 창문으로 뛰어내리거나, 차들이 달리는 도로로 달려나가버리고 싶은데 이런 충동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요.

이런 상황인데 기초를 신청해서 자활 없이 수급비를 받을 수는 없는 걸까요? 매번 쫓기듯 살아서 그런지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함께 사는 가족은 없어 저 혼자 지내고 있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실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한 부분을 명확하게 답변을 해주실 수 있는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확한 질문자님의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현재 거주하고 계신 주민센터 복지과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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