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을 의도적으로 막는 것이 노란 정액이 나오는 것과 관련이 있나요?

Question

나이

23

성별

남성

중고등학생 시절에 자위를 하다가 처리가 귀찮아서 요도 쪽을 강하게 압박해서 정액이 배출되지 못하게 한 일이 많았습니다. 그때 당시에 그렇게 하고 나면 가끔씩 치골 쪽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이게 찾아보니 전립선염일 수도 있다는데… 성인이 되고는 의도적으로 사정을 막은 적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정액 색이 거의 항상 옅은 황색이라 걱정이 되어 질문 남깁니다. 정액을 자세히

살펴보니 하얀 정액 위에 (물에 기름 떠있는 것처럼) 약간 노랗고 투명한 액체가 둥둥 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액색이 황색이라는 게 제가 예전에 사정을 막았던 습관 때문에 그런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 다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을까요? 정자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도 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보통 정액은 희거나 옅은 회색을 띄지만 약간 누런 빛이 돌 때도 있는 데 이는 노화, 금욕 또는 정액에 소변이 섞인 경우, 또 선명한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경우에도 정액의 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며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오나 지속된다면 신체 질환의 동반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