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 옆 치아 절삭 및 치아 금(크랙)
안녕하세요. 10여년 전에 충치로 인해 떼웠던 부분이 떨어져 수개월간 방치하였습니다. 상태가 악화되어 신경치료를하기로 하고 1회차 신경치료 이후 의문점이 들어 질문합니다.
우선, 신경치료 중인 옆 치아(송곳니 옆 뾰족한 어금니)의 절삭이 꽤 많이 이뤄진 것 같아요. 저는 여기에 대해 설명을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또한, 1회차 신경치료 후 원장님께서 치료를 하다 보니 금(크랙)이 발견되었다하시는데, 저는 좀 의문인게 사진촬영과 검사중에는 몰랐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진료 중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나요?
따라서 다른 큰 병원에서 세컨드 오피니언도 구하고자 하는데 필요한 준비물이나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치아에 금이간경우에는 충치를 제거하는 과정중에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경치료 옆치아를 삭제하는경우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신경치료를 하는 치아는 대합되는 치아와 안닿게 삭제를 합니다. 일단은 치료 받는 치과에 문의를 먼저해보세요.
안녕하세요. 김지훈 치과의사입니다.
크랙이 있는 것은 엑스레이 상에서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크랙 정도가 미세하면 발견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경 치료를 할 때는 보통 인접치아의 삭제가 많이 이루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신경치료를 하는 도중 뿌리에 있던 금이라면 육안이나 사진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종류의 금은 신경치료를 도중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를 하는 도중에 금이 갈 수도 있지만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1회차 신경치료 후 원장님께서 치료를 하다 보니 금(크랙)이 발견되었다하시는데, 저는 좀 의문인게 사진촬영과 검사중에는 몰랐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진료 중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나요?
-> 내부크랙은 신경치료하면서 도중에 발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다른 큰 병원에서 세컨드 오피니언도 구하고자 하는데 필요한 준비물이나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 따로 필요한 거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준범 치과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치료 후에는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깎아서 씌워야 하는데요. 신경치료를 시작하면서 보통 씹는면 쪽은 미리 깎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신경치료를 시작하면 뿌리 끝에 기구조작으로 자극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아를 조금 덜 닿게해서 통증을 경감시키고 염증이 금방 낫게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전에 그런 사항을 고지받지 못하신점은 아쉽지만 보통 그렇게 이를 깎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크랙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방사선 사진에 잘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사진 촬영 각도나 크랙의 정도에 따라 방사선 사진상에 촬영되기도 하지만 아닌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겉에서 봤을 때는 잘 몰라도 신경치료를 하면서 이를 조금씩 깎고 치아의 내부를 볼 수 있게되면 겉에서는 안보이던 크랙들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신경치료와 크라운으로 크랙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통증도 해결 할 수 있는데요. 간혹 크랙이 뿌리 넘어까지 이어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신경치료와 크라운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진료중에 갑작스러운 큰 충격이 없었다면 진료 중 크랙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긴합니다.
다른 병원에 내원해보고싶으시다면 굳이 추가로 필요한 자료는 딱히 없고 그냥 단순 검사와 방사선 촬영 정도만 하시면 비용은 많이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