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으면 무조건 좋을 것 같지만, 사실 화장품마다 궁합이 다 달라요.
일단 마스크팩이나 수딩 젤처럼 시원하게 써서 피부를 진정시키는 제품들은 냉장고에 넣었을 때 효과가 정말 좋아요. 특히 비타민 C나 레티놀 같은 기능성 세럼은 열에 약해서 헬스조선 기사에서도 말하듯 선선한 곳에 두는 게 성분 파괴를 막는 데 도움이 되거든요.
향수도 빛이랑 열을 피해야 하니까 화장품 냉장고가 명당이긴 한데, 주의할 점이 하나 있어요. 온도가 너무 왔다 갔다 하면 오히려 향이 변할 수 있어서, 한 번 넣었으면 다 쓸 때까지 쭉 넣어두는 게 중요해요.
그런데 오일이 들어간 크림이나 페이스 오일 같은 건 절대 넣지 마세요. 온도가 낮아지면 기름이 굳거나 층이 분리돼서 아예 못 쓰게 될 수도 있거든요. 색조 제품인 립스틱도 딱딱해지거나 표면에 이슬이 맺힐 수 있어서 그냥 서늘한 화장대 위에 두는 게 제일 안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