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청소년은 왜 성인보다 중독에 더 취약하다고 하나요?

청소년기의 뇌가 아직 발달 중이라 중독에 더 취약하다고 하는데, 성인의 뇌와 비교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이런 취약성을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청소년은 먼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과 충동을 제어하는 뇌의 기능이 발달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완성된 성인과는 다르게 중독에 취약합니다. 청소년은 도파민을 분비하고 쾌락을 느끼는 에너지는 이미 성인이랑 같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나 청소년은 그런 자극과 쾌락을 좋아하지만 성인보다 이성적으로 충동과 미래를 예측하는 전두엽의 기능이 성인보다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중독에 더 급속도로 빠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자동차로 따지면 엄청난 속도를 즐기면서 엑셀을 200정도 밟고 쾌락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지만 브레이크를 밟는 능력과 제동 기능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중독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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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중독질환'은 인간의 보상회로의 잘못된 학습과 회로의 손상으로 인해

    '갈망'과 같은 충동적인 상황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고,

    삶에 악영향이 있음에도 중독 행동과 물질을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청소년은 성인과 비교했을 때

    학습과 관련된 보상과 쾌락을 추구하는 보상회로는 빠르게 활성화 하는 반면

    충동을 조절하는 뇌의 전두엽이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앞으로 가는 '엑셀'은 아주 민감하지만

    멈출 때 사용하는 '브레이크'는 약한 편입니다.

    특히 인간의 억제, 추론, 조절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은 20대 중반까지 계속 발달하고,

    또 사회적인 상황에서 자신에게 오는 결과에 대해 생각하는 사회적 학습도 이루어집니다.

    이에 성숙과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에게는

    '중독'과 관련된 문제들이 좀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