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부모가 아이하고 약속을 안 지키면 약속을 안 지키는 이유를 설명해야 하나
내 친한 친구가 어린 시절에 나한테 이야기를 해 주었다. 『어릴 때 학원에서 '합숙한다' 말을 듣고 부모님한테 말했는데 안된다고 그랬다. 왜 안 되는 이유가 뭐냐고 떼썼다고 했는데 어디 좋은 여행지로 데려다 줄게 이 말 듣고 부모님 말씀 듣고 기뻤었다. 학원 다니는 친구들한테 자랑을 했는데 갑자기 부모님이 약속을 취소하고 (엄마가 아파서 못가게 되자) 친구한테 자랑했는데도 자존심 상했었다. 친구는 이렇게 생각했다. "난 엄마 아빠가 약속해도 안 믿을 거야" 라고 생각했다. 어른이 된 친구는 부모님한테 얘기 들었는데 아파트 대출 때문에 힘들었다고 들었고 엄마가 아픈 걸 그랬지만 엄마가 아픈 걸 기억하는 민감해서 약속을 안 했더라면 이렇게 되지 않았다고 했고 설명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다고 했다(합숙을 못가는 이유도 내가 아이들하고 진도가 안 맞아서 그랬다고 했다. 친구가 어려서 설명하기 어려웠다 그랬다고) 친구 부모님은 과거라도 미안했지만 부모님을 미워하는 이유가 자세히 설명했더라면 이렇게 부모님에게 화내는 거 하지 않았다고 그랬다』 나는 아직도 비혼이지만 이거 듣고 있으면 아이를 가지기 싫었다. 역시 약속 안 지키는 이유도 설명하는게 아이에게 좋은 교육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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