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왜 내연기관차 산업 종사자를 위한 별도 지원정책을 마련하나요?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내연기관 부품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는데, 산업 전환 과정에서 이런 정책적 배려가 왜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정부가 내연기관차 산업 종사자를 별도로 지원하는 이유는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기존 일자리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는 엔진·변속기·배기계통 등 기존 내연기관 부품의 필요성이 크게 줄기 때문에 관련 중소 부품업체와 근로자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도 이런 산업구조 변화를 고려해 사업전환과 직무전환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품업체가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설비와 기술, 인력이 필요해 기업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정부는 내연기관 부품업계에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미래차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결국 이런 정책은 내연기관 산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미보다는 산업 변화 과정에서 대량 실업이나 지역경제 충격을 줄이고 기존 기업과 근로자가 미래차 산업으로 이동할 시간을 벌어주는 성격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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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전기차로의 전환은 기존 업체의 매출 감소와 폐업, 실직이 특정한 지역에 집중될 수 있어 별도로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기차 전환을 늦추려는 목적보다는 산업구조 변화의 비용을 분산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부가 별도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이유는 전기차 전환 자체를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산업구조가 바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실업과 지역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내연기관차는 엔진과 변속기, 배기계통 등 많은 부품이 필요한 반면 전기차는 이런 부품이 크게 줄어듭니다. 따라서 기존 부품업체와 근로자는 기술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산업 자체가 사라지는 구조적 변화로 일자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는 특정 지역에 밀집해 있어 한꺼번에 어려워지면 협력업체와 상권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직업훈련과 전기차 부품 전환, 설비투자, 재취업 등을 지원하는 이유도 이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이러한 정책은 경쟁력이 없는 산업을 계속 유지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존 인력과 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이동할 시간을 마련해 주는 전환 지원에 가깝습니다. 산업전환의 속도가 빠를수록 이런 안전장치의 필요성도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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