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졸린 이유가 무엇일까요..?ㅜㅜㅜ

저 평소에 식단도 단백질 위주고 면이나 밥먹고 싶을 땐 곤약면을 먹는편인데..(탄수화물 아예 안먹음) 밥먹고 졸려운 이유가 뭘까요..? 보통 탄수화물 섭취한 뒤에 졸음이 오지 않나요..? 일주일 내에 탄수화물을 섭취한적이 없는데 이러는 이유가 있을까요.?ㅜㅜ 이렇개 졸린거면 분명히 살 찌겠죠..? 좀 도와주세요ㅜ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탄수화물을 철저히 제한하시는데도 식후에 졸음이 쏟아져서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습니다.. 그러나 졸리다고 해서 살이 찌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 안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아도 졸린 이유는 크게 두 이유가 있습니다.

    1 ) 단백질에 풍성한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 때문이랍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으로 바뀌어서 졸음을 부른답니다.

    2 ) 소화 작용의 그 자체랍니다. 어떤 음식을 먹든 소화를 위해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게 되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서 자연스럽게 나른해집니다.

    3 ) 게다가 일주일동안 탄수화물을 아예 안 드셨다면 몸의 주 에너지원이 부족해서 기초 체력 자체가 더 떨어져서 더욱 피곤하게 느낄 수 있겠습니다.

    식후 졸음은 몸이 열심히 소화 운동을 하고 있다는 정상적인 신호일 뿐, 살이 찌는 징조가 전혀 아니랍니다.

    그러니 걱정음 내려놓으시어 식후에 가벼운 제자리걸음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워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지 않아도 졸리다면 이유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식후 졸림은 탄수화물 뿐 아니라 소화 과정에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는 반응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단백질 위주 식단이라면 소화 과정에서 에너지가 많이 쓰이면 일시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줄면서 피로감이나 졸림이 나타날 수 있고, 또 식사량이 한번에 많거나, 지방이 포함된 식사, 또는 위장 소화 속도가 느린 상태에서 식후 졸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원인은 탄수화물을 거의 안드시는 식단인데요, 탄수화물을 장기간 제한하면 몸이 에너지를 쓰는 방식이 바뀌면서 혈당이 낮게 유지되는 상태에서 식사 후 혈당, 인슐린 반응이 더 민감하게 나타나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 위주 식단은 오히려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 영향으로 세로토닌, 멜라토닌 경로가 활성화되면서 졸음을 유도할 수 도 있어서, 탄수화물 없이도 졸림 현상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밥을 먹고 졸린 것은 탄수화물 때문이라기보다 소화과정, 혈류변화, 식단 균형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고, 바로 살이 찌는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탄수화물을 장기간 제한하면 오히려 에너지 불균형과 피로감이 생길 수 있으니, 현미나 고구마 같은 좋은 탄수화물을 소량이라도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 상태에 맞게 식단을 조금씩 조정해 보시면서 편안하게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