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병자호란에서 패배한 조선운 왜 청나라 땅이 안되었나요?
조선시때 청나라가 침략한 병자호란의 경우 직접 인조가 무릎까지 꿇은 역사의 비극적인 사실인데왜 청나라와 합병하지 않은 건가요? 인조가 무릎을꿇고 따로 살기로 로비를 한건가요?2개의 답변이 있어요!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청에 패배하였으나 조선의 영토와 종묘사직을 보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선 청나라의 전략적 결정에 의한 것입니다. 당시 청은 명나라 정복에 집중하고자 했기 때문에 조선과 군신 관계로서 속국으로 만드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그리고 조선은 삼전도 굴욕의 자발적인 항복을 하였기 때문에 대분의 영토를 보존할 수 있었어요. 또한 청나라 입장에서도 당시 경제적,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조선을 관리하는 것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속국으로 두고 일정한 통제가 오히려 효율적으로 보았습니다.
✅️ 사실상 청나라는 1636년 당시 조선을 굴복 시켜 놓고 명나라와 일전을 벌여야 했으므로 당장 조선을 청나라 땅으로 삼지는 않고, 인조의 항복을 받은 뒤 소현세자, 봉림대군 등을 인질로 끌고 가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