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후에는 보통 “제균 확인 검사”를 합니다. 가장 흔하게 하는 검사는 요소호기검사(UBT)입니다. 약물을 마신 뒤 숨을 불어 검사하는 방식으로, 위 안에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특정 가스를 만들어내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검사 자체는 통증은 거의 없고 비교적 간단합니다. 보통 검사 전 숨을 한 번 불고, 약물을 복용한 뒤 약 15분에서 30분 정도 후 다시 숨을 불어 검사합니다. 병원마다 조금 다르지만 전체 소요시간은 대개 30분 전후입니다.
중요한 점은 검사 전에 위산억제제(PPI)를 일정 기간 중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제균 치료 종료 후 최소 4주 이후 검사하며, 위산억제제는 검사 2주 전부터 중단하는 것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균이 남아 있어도 위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대변 항원검사로 확인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추적 위내시경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요소호기검사를 가장 많이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