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법률

의료

날씬한멧새123
날씬한멧새123

가만히 있는 게 힘든 병이 있나요? 성인이고 불면증이 있어요.

30대 성인 여자입니다.

증상

1. 미용실에서 수건 얼굴에 올리고 가만히 머리 헹궈줄 때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미친듯이 올라와요. 좀만 참아야지 하면서 손거스러미 뜯고 손톱으로 허벅지를 꾹꾹 눌러요. 몸이 견디질 못하겠어서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어요.

2. 피부과 시술 받을 때 잠시 눈 감고 기다리는 게 힘들어서 탈출하고 싶은 맘에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가만히 두질 못해요.

아주 옛날부터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그냥 피곤하거나, 눈이 가려진 특이한 상황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불면증이 심해지면서,

격한 운동을 한 밤에는 밤에 그냥 가만히 누워있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 몸을 막 움직이고 싶고 미칠 것 같고 몸이 뒤틀리는 것 같아요. 하지불안증후군은 찾아보니 다리에만 해당되는 것 같은데 저는 다리만 특정되는 게 아니라 온몸의 신경이 예민하게 곤두서있는 느낌이에요.

혹시 이런 병이 있나요? 있다면 치료 받을 수 있나요? 불면증과도 관계가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하기 이미지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가만히 있는 것이 힘든 병으로는 하지 불안 증후군공황장애가 있습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불편한 감각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낮보다 밤에 잘 발생하며, 다리뿐만 아니라 팔, 어깨 등 다른 신체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극도의 공포와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파멸감, 죽음의 공포 등을 경험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에는 불면증이 심해지면서 가만히 있는 것이 힘든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불면증과 관련된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과 관련된 증상이라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의 질과 양을 평가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