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소울푸드라는 용어가 1960년대 미국 남부의 흑인 식문화에서 유래했습니다. 노예제라는 고난의 역사 속에서 흑인들이 백인 농장주들이 버린 값싼 식재료를 창의적인 조리법으로 승화시키고, 삶의 애환을 달랬던 음식을 의미했으나, 오늘은 그 의미가 더욱 확장되며 지친 영혼에 위로를 건네는 음식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객관적인 맛의 우수성보다 개인의 성장 배경, 추억, 정서적인 유대감이 투영되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컴포트 푸드의 성격이 강하답니다.
국내 사회에서 통용되는 소울푸드는 주로 특정 공동체가 공유하는 정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주 거론되는 국밥, 비빔밥, 불고기, 김치찌개, 떡볶이, 삼겹살, 치킨(이외에도 수없이 많죠) 이 외에도, 남자들의 소울푸드로 불리는 돈가스, 제육볶음은 특정 집단이 공통으로 향유하는 향수, 일상적인 즐거움을 대변하기도 하죠.
소울푸드가 거창하고 화려한 요리가 아닌, 힘들고 지친 순간에 떠오르는 음식을 뜻합니다. 이런 음식으로 위로를 받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