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집에 2년 이상 숙성된 매실청이 있는데 매실청은 오래 숙성할수록 효능이 좋아질까요?
2년 전에 담근 매실청이 있어서 올해는 매실청을 안 담갔네요. 매년 만들기가 번거로워서 2년 전에 담근 매실청을 먹고 있습니다. 씨가 있는 채로 담그면 1년 이상 숙성해야 아미그달린 이라는 독성이 없어진다고 해서 숙성하다보니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매실청은 오래 두면 효능이 더 좋아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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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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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그렇진 않아요
드실때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상태를 확인하고 드셔야 해요
일반적으로 매실청은 오래 둔다고 해서 특별히 효능이 더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매실청의 주요 효능은 소화 촉진, 해독 작용, 피로 해소 등으로, 이는 매실에 함유된 구연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과 비타민, 미네랄 덕분입니다. 2년 숙성된 매실청이라면 아미그달린 걱정 없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으며, 매실의 유효 성분들은 이미 충분히 우러나왔을 것입니다. 다만, 매실청은 시간이 지날수록 당 성분이 분해되어 단맛이 줄어들 수 있고, 보관 상태에 따라 변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맛과 향, 색깔 등을 확인하시고, 이상이 없다면 섭취하셔도 괜찮습니다. 매실청의 효능을 최대한으로 누리시려면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오래된 매실청보다는 신선한 매실로 담근 매실청을 주기적으로 드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