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어쩌라구요
어쩌라구요

우리나라에는 어떤풍토병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이세나나오입니다.

현재 WHO에서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발표하였습니다. 바로 엠폭스라는 아프리카 풍토병이 전세계적으로 발병사례가 발생했기때문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어떤 풍토병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풍토병'이란 특정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뜻하며, 대개의 경우 비교적 한정된 지역에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을 일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의 여러 풍토병은 해당 지역에 여행을 가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해당 지역에 일시적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거주하게 될 때 걸릴 수 있으며, 해외에 나갈 경우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풍토병으로는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A형 간염, 장티푸스, 콜레라 등이 있습니다. 굳이 우리나라의 풍토병을 따지자면 '결핵'을 들 수 있겠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진 ‘결핵’ 환자가 국내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한국이 OECD 발생률 1위일 정도로 결핵 환자가 많습니다.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인데요, 결핵 환자가 기침을 했을 때 튀어나오는 비말이 코나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1950~1960년대 영양결핍과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많은 국민이 결핵균에 노출된 것이 현재 노인 결핵 환자 증가 원인이며,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이 잠복결핵 감염상태이고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 도래로 발병 고위험군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 풍토병이란 특정 지역의 환경이나 생활 습관 등에 의해 발생하여 그 지역 주민에게 만연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는 여러 종류의 풍토병이 존재했지만, 위생 환경 개선과 의료 발달로 인해 많은 풍토병들이 사라지거나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주요 풍토병으로는 촌충과 회충 등에 의한 기생출 질환이 많았습니다.

    또한 대표적 세균성 질환으로는 결핵이나 A형 간염이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과거처럼 심각한 수준의 풍토병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몇가지를 찾아본다면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갑상선 질환이나 강원도 일부 지역의 간흡충 등이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말라리아 등이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주로 가을철에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고, 렙토스피라증은 장마철에 주로 발생하며, 말라리아는 특정 지역에서 모기에 의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들 풍토병은 주로 특정 환경과 계절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