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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산업에 대한 비판과 문제점!!

비주얼과 팬심이 빠졌을 때도 사람들이 아이돌 음악을 지금처럼 똑같이 들을까요? 저는 솔직히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 산업은 겉으로는 음악 산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음악 자체보다 비주얼, 이미지, 콘셉트, 유사연애, 팬서비스가 훨씬 크게 작동하는 구조라고 느껴집니다.

또한 아이돌 음악은 아티스트가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이라기보다, 팬과 대중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계산된 상품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노래, 안무, 콘셉트, 말투, 방송 태도까지 모두 팬이 좋아할 만한 방향으로 설계되고, 결국 아이돌은 음악가라기보다 팬의 욕망에 맞춰 만들어진 상품처럼 소비됩니다.

특히 팬사인회, 영상통화, 버블, 포토카드, 앨범 대량 구매 같은 시스템은 팬에게 아이돌과 개인적으로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돈을 더 많이 쓸수록 더 많은 친밀감과 접촉 기회를 얻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팬은 유사연애 감정에 빠지기 쉬워지고, 회사는 그 감정을 이용해 계속 소비하게 만듭니다.

더 모순적인 점은, 산업이 먼저 팬에게 유사연애와 과몰입을 유도하면서도 막상 팬이 진짜로 과몰입하면 그 팬을 이상한 사람처럼 취급한다는 것입니다. 회사는 친밀감과 애정을 팔아서 돈을 벌지만, 그 결과 생기는 문제는 “팬이 선을 넘었다”는 식으로 팬 개인에게 떠넘깁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아이돌 산업이 호스트바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호스트바가 손님에게 관심, 애정, 특별한 관계라는 느낌을 판매하듯이, 아이돌 산업도 팬에게 음악뿐만 아니라 애정받는 느낌, 유사연애, 특별한 관계라는 환상을 판매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아이돌 산업은 이것을 더 대중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로 포장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비주얼과 팬심이 빠졌을 때도 사람들이 그 음악을 똑같이 들을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아이돌 산업은 정말 음악 산업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아니면 팬의 욕망과 유사연애 감정을 이용하는 감정 상품 산업이라고 봐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둘 다 맞다고 생각해요! 음악이 좋아서 듣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유사연애 감정을 느껴 파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요.

    또한 과몰입 하다에는 주관적인 시선이 많아서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으나, 저는 범죄만 저지르지 않으면 그런 건 괜찮다고 봐요.

    그리고 보통 팬들은 음악이 좋아서 들었다가 빠지는 사람이 많기에 다를 바는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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