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 불안증세의 일종인가요?

2021. 07. 07. 23:50

제가 평소에 괜찮다가도 책상 모서리나, 계단 끝부분, 가위, 팔꿈치 등 뭔가 날카로운? 뾰족한? 그런느낌이 들면 제가 꼭 부딪힐것 같고 아플것 같은 이상한 감정이 드는데요.. 저의 갈비뼈 부분에 제 팔이 닿아도 이런느낌이 들고 정강이 부분 근처에 어떤 물체가 있어도 이런느낌이 듭니다. 왜이러는걸까요..? 약간 불안증세 같은건가요..?


총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성애병원신경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뾰족한 것을 보지 못하는 증상은 일반적으로 선단공포증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고소공포증같은 일반 공포증과는 좀 달라서 강박증의 증상으로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강박증에는 어느정도의 우울증상과 대인기피 증상이 동반되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증상에 대해서는 큰 병원에서의 특수치료가 요구된다기 보다는 장기간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출처ㅡ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2021. 07. 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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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선단공포증 혹은 첨단공포증이라고 하는 것으로 강박증의 일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불편하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 하시어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 07. 0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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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첨단 공포증의 일종으로 보입니다.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국한되어 발생하는 공포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공포는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이고, 지속적인 두려움으로 나타난다. 자신이 무서워하는 대상이나 상황을 최대한 피하려 하며,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두려움이 유발된다. 공포자극에 노출되면 예외 없이 즉각적인 불안 반응이 유발되며, 심하면 공황발작의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환자 본인은 이러한 공포가 너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임을 알고 있으며, 일상생활이나 기타 직업적, 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정도이다. 청소년기 이전에는 유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18세 이하에서는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공포증 진단의 기준이 된다.

      특정공포증의 평생 유병률이 10~11.3%, 1년 유병률은 9% 정도로 비교적 높으나, 한국인에서는 4.8%라는 보고도 있다. 여성에서 2배 더 많고 10대에서 흔히 발병한다. 다른 종류의 불안 장애뿐 아니라, 여러 정신 장애와 감별해야 한다. 환각제, 교감신경 흥분제 복용, 중추신경계 종양, 뇌혈관 질환에서도 공포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정공포증은 공포의 대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 동물형 : 동물이나 곤충에 대한 공포. 대개 아동기에 시작.
      - 자연환경형 : 높은 장소, 물, 폭풍에 대한 공포로 고소공포증, 물공포증 등.
      - 혈액-주사-손상형 : 피를 보거나 주사를 맞거나 기타 의학적 검사를 받는 것에 대한 극심한 공포.
      - 상황형 : 대중교통, 비행기, 엘리베이터 등 밀폐된 장소, 운전 등에 대한 폐쇄공포 등.
      - 기타형 : 질식, 구토, 질병에 걸리는 것 등. 소아의 경우, 큰 소리나 캐릭터 분장(costumed character, 놀이공원이나 어린이용 텔레비전 쇼에 등장하는 탈을 뒤집어쓴 캐릭터)에 대한 회피.

      성인에서는 상황형 > 혈액-주사-손상형 > 동물형의 순으로 흔하며, 두 가지 이상이 복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증상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직면할 때, 혹은 그런 상황을 예견할 때 현저하고 지속적이며, 지나치게 비합리적인 두려움을 경험한다. 청소년 및 성인 환자들은 그들의 두려움이 너무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임을 아는 경우도 있다. 공포반응은 공포자극과 가까운 정도, 도피 가능성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공포반응이 심해지면 공황발작을 경험하기도 한다.

      원인

      가족력 연구들을 보면 유전의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분명하지 않다. 공포증의 소인을 이미 갖고 태어나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발병하는 것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생물학적으로는, 다른 불안장애들과 마찬가지로, 불안을 매개하는 신경회로의 이상이 특정공포증의 발병에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편도(편도체; amygdala)라는 부위의 과활성화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거세공포, 근친상간에 대한 욕망과 공포가 내적 갈등을 유발하고, 이에 대한 경고의 신호로서 공포증이 나타난다고 보았다. 학습 이론에서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공포반응 행동을 보고 배우거나, 부모가 위험하다고 경고한 것이 학습되어 공포증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관련신체기관

      진단

      과도한 공포반응이 있으며, 이러한 공포반응이 특정 상황이나 대상에 국한되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이로 인한 공포로 인해 개인의 기능에 뚜렷한 손상을 입었는가, 심한 고통의 원인이 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 동물에 대한 공포가 있다 하더라도 그 동물이 없는 장소에서는 아무런 활동의 제한이나 고통이 없다면, 특정공포증으로 진단하지 않는다.

      검사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검사(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MMPI)와 같은 객관적 인성검사, 로르샤하 검사(Rorschach test)와 같은 투사적 인성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으나, 진단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법은 없다. 환자의 증상 호소를 자세히 듣고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료

      행동치료 기법 중 노출 요법, 그중에서도 체계적 탈감각(systemic desensitization)이 흔히 사용된다. 불안을 일으키는 자극 중 가장 약한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 강한 자극에 반복 노출하여 공포 반응을 점차 줄여가는 기법이다. 혹은 홍수법(flooding)이라는 기법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는 한 번에 매우 강한 자극에 노출시켜 공포반응이 소실될 때까지 지속하는 기법이다. 최근에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가상 노출 기법이 시도되고 있다. 이 외에 최면 치료 등이 시행되기도 한다.

      약물치료만으로는 일반적으로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공황발작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불안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행동치료의 보조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최근 어린이 환자에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가 효과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경과/합병증

      대개 만성적이나, 중년 이후 약화된다는 보고도 있다. 동물 공포증은 대개 어릴 때 발병하는 반면, 상황에 대한 공포증은 청소년기 후기에서 성년기 초기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의 보고에 따르면, 치료를 받아 초기에 증상이 완전히 소실된 사람들 중 약 반 정도는 10년에서 16년 안에 증상을 다시 겪는다고 한다.

      예방방법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양육 과정에서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생활가이드

      환자의 증상에 지나치게 신경 쓰거나 지적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며 환자를 비난하는 것은 금물이다. 포용적인 태도로 환자가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치료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2021. 07. 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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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아산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영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증세로 보아 첨단공포증일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첨단공포증이란 날이 서 있는 물건이나 뾰족한 부위에 대해 정신적으로 이상현상을 겪는 공포증의 일부입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불안증세의 일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만일 해당 증세가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면 근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 방문하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 07. 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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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공포증이라고 보입니다. 특히 뾰족한 물체에 공포감을 느끼는 선단 공포증이라고 보이구요. 불안 증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요. 물론 약은 불안장애와 같이 항불안제를 씁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인지 행동 치료, 최면 치료 등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불편하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2021. 07. 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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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약간 불안증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크게 병원가실 일은 아니지만, 혹시 심해진다면 정신의학과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1. 07. 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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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불안증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치료

              진단 과정을 거친 후, 불안장애의 세부 진단에 따라 그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가 가장 자주 이용된다. 항불안제는 즉각적으로 불안 증상을 경감하기 위해 사용되며, 항우울제는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2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불안장애 중 공황 장애, 강박 장애, 특정 공포증, 사회 공포증 등에서는 인지행동 치료법이 비약물 치료법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이는 인지적 측면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교정하고, 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에 환자를 노출한 후, 환자가 가지는 불안 증상과 행동을 조절하는 행동 치료를 통합하여 말한다.

              진단에 따라 적합한 치료 기법을 8회에서 16회까지 다양한 기간 동안 적용하고 연습하게 된다. 그 외 불안과 관련된 정신의 무의식적인 부분을 다루는 정신 분석 치료가 있다. 각각의 치료법은 정신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 후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처방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7. 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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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정서불안 (불안장애)으로 문의주셨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지속될 때 감정조절에 실패하며 불안증세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증세를 극복하기 위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난이도가 낮은 일부터 하나씩 해보시길 권합니다.
                가령 평소에 하던 취미, 운동 등에 집중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불안감이 지속되신다면 정신건강의학과 내원하셔서 한번 상담 및 진료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1. 07. 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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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보건의료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은 불안증세 보다는 뾰족공포증에 더 가까우신 것 같습니다. 증상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로 불편하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및 치료를 시도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2021. 07. 0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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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불안증세 맞습니다. 모서리 공포증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합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2021. 07. 0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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