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주리를 트는 형벌을 받으면 다리가 어떻게 됐을까요?
사극을 보면 용의자나 죄인이 심문을 받을 때, 주리를 트는 형벌이 가해지던데요. 실제로 조선시대에 그런 형벌이 집행되면 더이상 걷지 못하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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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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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리틀기는 하면 주리로 조여지는 부분에는 어마어마한 하증이 걸리며 다리뼈가 으스러져 살을 뚫고 피와 골수가 샘솟는 일도 있었다고합니다. 죄인의 양 다리를 부러뜨리고 고통에 기절한 죄인이 깨어나면 주리틀기로 팔까지 부러뜨린 뒤 마지막으로 끈으로 목을 졸라 죽였다고도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리는 양 다리를 묶은 뒤 다리 사이에 굵고 큰 막대기 주릿대 두개를 끼우고 양쪽으로 잡아당겨 정강이를 비트는 고문입니다.
백범일지에 따르면 한번에 정강이 살이 버들피리처럼 쑥 밀려나갈 정도의 위력으로 노련한 집행인의 경우 절묘하게 뼈는 부러뜨리지 않은 채 정강이가 활처럼 휘게 만드는데서 그치지만 집행인이 미숙할 경우 다리 뼈가 으스러져 살을 뚫고 피와 골수가 나오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리를 틀다가 다리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많았고 다리를 영영 못쓰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늘 날 같은 의술이 없었기
때문에 다리뼈가 부러지면 고치기도
힘들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아요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