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편.. 아이들 보면 화가 나요.. ?
첫째 아들 3살때부터 4년동안 발달이 느려서 언어치료,인지,감각통합,미술,특수체육등 열심히 다녔습니다.. 주 2회 3시간씩 하다가 점점 늘려서 주 4회 3시간으로.. 나름 한다고 없는 살림 쪼개가며 열심히 치료하고 집에서도 뭐하나 더 가르쳐야 한다해서 열심히 했어요.. 다행히 5살까지는 잘 따라오다가 여섯살되던 해부터는 말을 안듣더군요.. 둘째는 혼자 알아서 클정도로 신경을 많이 못써주고.. 하지만 아주 발달이 잘됐지요~
점점 힘이 들었는지.. 작년 11월에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 복용을 했어요.. 호전이 되더군요.. 점점 약 없이도 제 감정 조절이 되서 끊었어요.. 근데 최근 3주전에 첫째아이가 지적장애3급, adhd진단을 받았어요.. 약도 매일 아침 복용중이고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치료사 선생님들도 이정도는 아니라고 하셨고.. 다른 대학병원 교수님도 우리 아이 그냥 느리다고만 하셨는데.. 내가 생각했을때는 좀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전문가나 치료사 선생님들께 말해도 항상 대답은 괜찮아요.. 다만 느린것뿐이에요.. 남편이라는 사람조차.. 우리아이가 어디가 어때서? 다들 나만 이상하게 보고.. 내말은 안들어주더니..내년에 학교가야하는데.. 혼자서 할수있는것도 별로 없고.. 점점 지쳐요.. 남편이 옆에서 도와주는것도 없어요.. 애들 교육에 관심이 없어요.. 저도 하기 싫어요.. 손 놓고 싶어요.. 너무 힘들고 지쳐서..ㅠㅠ 형편이라도 좋으면 돈들여서 치료 이것저것 하겠는데.. 그것도 안되고..ㅜㅜ 실비도 생명보험을 남편이 들어서 장애진단금도 안나온데요.. ㅠㅠ 되는일이 없어요.. 저.. 다시 우울증 약 먹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