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발톱이 부스러지고 황백색 변색과 부분 결손이 보이며 반복적으로 빠지는 양상입니다. 임상적으로는 조갑진균증 가능성이 가장 높고, 반복적인 외상이나 습윤 환경이 겹치면서 상태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진균은 발톱 각질을 분해하면서 두꺼워지고 쉽게 부서지는 변화를 유발합니다. 발톱을 임의로 제거하면 일시적으로 깨끗해 보일 수 있으나 감염 자체는 남아 있어 다시 변형된 상태로 자라게 됩니다. 또한 반복적인 제거 과정에서 발톱이 만들어지는 부위가 손상되면 영구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항생제 연고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해당 약제는 세균에 대한 것으로 진균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자가 관리로는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발톱을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샤워 후 부드러워졌을 때 최소한으로 정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국소 항진균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이미 진행된 경우 단독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현재 상태라면 경구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르비나핀이나 이트라코나졸을 일정 기간 복용하는 것이 표준이며, 치료 전 간기능 확인이 필요합니다.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반복되고 변형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