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철 별미인 회를 조심하라는 뉴스를 보시면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회를 먹지 말라거나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하는 큰 이유가, 보통 비브리오 패혈증균 때문입니다.
이 세균은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여름철에 바다에서 폭발적으로 증식을 하게 되는데요, 균에 오염된 생선이나 조개를 날로 먹으면 체내로 들어와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채로 바닷물에 들어가게 되면 그 상처 틈새로 세균이 직접 침투해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간 질환이 있는 분이나, 당뇨병이 있으신 분, 면역략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치사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라 뉴스에서 각별히 주의를 주는 것이랍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까지 여름에 회를 무조건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비브리오균은 다행이도 수돗물(민물)에 상당히 약해서, 흐르는 수돗물로 생선을 깨끗이 씻고 위생적으로 조리한 신선한 회라면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습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위생 관리가 철저한 전문점에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몸에 큰 상처, 긁힌 자국이 있을 경우 당분간 바다 수용은 피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여름에 위생만 잘 지켜주신다면 충분히 회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