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꽤장엄한코끼리
배우자가 무엇을 할때마다 물어보는데 왜 그렇죠?
배우자가 어떤 일을 하든 자꾸 물어봅니다. 배가 고픈데 이걸 먹을까? 오늘 힘든데 음식 시켜 먹을까? 오늘 옷은 이걸 입을까? 이렇게 하나하나 물어보니 피곤합니다. 왜 이렇게 본인이 결정 안하고 물어볼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그건 질문자님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도 물어보면서 관심을 끌거나 대화하려는 마음 아닐까요? 피곤하더라도 맞춰주시면 좋은데 너무 피곤하면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본인혼자 결정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질문자님의 의견을 물어보는겁니다. 이런건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 절대 안나타나는 행동입니다. 갑자기 음식 시키면 상대방이 당황할수도 있는 부분이니까요
특히 여성들의 경우는
남성들보다는 공감을 더 얻고 싶어하고
그 공감을 함께 나누고 싶어하는 의지가 굉장히 강합니다
이것은 그냥 결정 장애거나
자기 의지가 부족하다고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존재 속에서
공감이 더 우선시 된다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하나하나 일일이 다 물어보는 것은 나쁘긴 하지요
또 계속해서 반응하고 부정적으로 대하거나 성의 없이 대했을 때
반대로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요
엄청나게 잘 대처하는 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일정한 선에서 반응해 주고
너무 아닌 것은 아니다고 솔직하게 얘기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특히 남성분들은 일정 부분까지는 충분히 공감을 해 주십시오
그게 아내 분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힘이 되고 서로를 의지하는 요소가 될 겁니다
제 와이프 같은 경우에도 결정 장애 같은 게 있는데 어떤 결정을 할 때 혼자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도 계속 물어봐서 짜증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래도 아무거나 막 안하는게 어디냐고 생각하고 대충 받아 들이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작성자님 입장에서는 배우자분이 사소한 것 하나하나 작성자님에게 물어보고 결정하려해서 충분히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우자분은 별 생각 없이 입버릇처럼 작성자님에게 물어보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성자님도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괜찮네’, ’오늘 더 끌리는거로 선택해‘, ’나는 너가 어떤 선택을 해도 좋아‘ 정도로 대답을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배우자가 무엇을 할때마다
물어보는 경우에 자존감이
약하면 그럴수 있습니다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면서 좋게 보이려는 마음이큽니다 그럴때는 귀찮아 하기 보다 자존감을 키워주시면 어때요 그래 힘든데 시켜먹자 그러시고 옷에 대해물어보면 뭘 입어도 이쁘다 고 말해주세요 딸이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어할때처럼
무조건 배우자편을 들어주고 예쁘다고 해주세요
한달만 그렇게 예쁘다고
해주면 변할거에요
이건 제 경험입니다
아마 배우자분께서는 혼자 뭘 결정하는데 눈치를 볼 수 있거나 본인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럴때는 그냥 하고싶은데로 해도 난 다 좋아 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배우자가 사소한 일도 계속 물어보는 이유는 유유부단해서가 아니라 과거의 경험 속에서 비난이나 갈등을 피하려는 심리가 자리 잡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 어떤 선택을 할때마다 배우자가 불만을 표현했다면 점점 스스로 결정하는 것에 부담을 느기게 됩니다.
결국 나중에는 미리 물어봄으로써 혹시라도 생길 불편이나 지적을 예방하려는 습관이 된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결정에 대한 불안감이나 확신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의 반응을 통해 확인받고 싶다는 심리가 작용하는 겁니다. 또 부부관계에서 소통과 공감의 방식으로 질문을 습관화했을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의존이라기보다 함께 결정하고 싶다는 표현이니 짜증대신 너 생각은 어때 처럼 되묻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