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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인물소239
고혹적인물소239

대한민국 부동산은 미국과 같아 질까요?

안녕하세요.
1년차 직장인입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미국 부동산 동향과 그들의 삶에 대해 조금씩 보았습니다.
그들은 집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평생 세들어 사는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은 듯해 보였습니다.

대한민국도 그러한 동향으로 가게 될까요?
이제 자가라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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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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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주영민 공인중개사입니다.

    그럴수도 있겠죠? ㅎ

    그런데 미국과 한국은 문화가 다릅니다

    미국 사람들은 "주식"에 노후 연금을 넣었기 때문에

    집에 투자하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부동산"에 노후 연금을 넣습니다.

    그래서 집에 투자하는 방식은 변하기 어렵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주식"에 대한 투자는 부정적입니다.

    보다 안정적인 부동산에 집착하고 있죠.

    대다수가 부동산을 안전하게 생각한다면, 이 대세는 변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부동산가격이 높고 이미 한국에만 있는 전세제도도 내집마런을 포기하고 세들어 사시는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각 나라마다 부동산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미국처럼 흘러가게 된다고 단정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젊은 세대에서는 자가에 대한 개념이 점차 변화되는 것은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형특성상 이용가능한 토지에 제한이 있고, 일반 국민 인식에도 자가주택을 필수로 보기 떄문에 당장은 미국처럼 흘러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양지수 공인중개사입니다.

    현업에 종사하는 저로서도 생각을 깊게 해야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미국의 자본주의. 자본주의 중에서도 부채(빚)에 의한 부동산 자본주의로 한정하고 고민해 보려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부동산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설프게 미국의 부동산 생태계를 논하지 않겠습니다.

    한국 부동산의 자본주의는 현존하지 않는 나의 자본. 빚에 의해서 움직인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빚을 내어 부동산을 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내가 감당하는 빚이 향후 나에게 빚보다 더 많은 부를 리턴해 줄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으로 빚을 감당하려 합니다.

    2023년 현재 까지의 한국 부동산 시장을 봤을 때 아직까지는 빚이 더 많은 부를 축적해 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부동산을 매수하고, 매도인 중에 이를 믿는 사람들은 더 큰 부담(빚)을 짊어지고 상급지의 매수자로 위치하게 됩니다.

    한국 부동산의 자본주의에서 빚이 주는 의미가 바뀌지 않는 이상 한국의 부동산은 지금까지와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이 빚이 완전히 다른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는 케이스 스터디가 많아질수록 집을 소유하려는 세입자의 비중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소견을 남겨 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

    부동산의 변화는 계속 이루어 지고 있어서 과연 월세의 개념으로 주거의 문화가 될지 혹은 자가의 개념으로 계속해서 유지할지 알 수는 없지만 모든 부동산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습니다.

    각 나라마다의 문화가 있고 가격에 따른 심리의 변화를 계속해서 지켜봐야 합니다.

    부동산의 가격이 낮은것은 아니지만 만약 서울중에서도 가격이 특히 높은 부동산의 경우 소유보다는 월세를 살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이유는 매도를 하지 않을 뿐더러 살고 싶은 마음에 사지 못하고 월세를 통해서 주거로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는 대체 투자로 인해서 월세의 부동산화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일부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롯데타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구나 소유하고 싶은 부동산은 매도물건으로 나오지 않아 결코 살 수 없지만 임대는 가능하죠.

    미국의 경우에도 소유보다는 임대의 개념이 큰 지역이 매체를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 오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안녕하세요. 윤민구 공인중개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자기집에 대한 애착 및 소유욕등이 타국에 비해 좀더 강한듯 합니다.

    문화의 차이 아닐까요.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전세개념의 렌트가 있는걸 보면 독특한 우리만의 문화가 자리잡혀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가 타국처럼 평생 세들어 사는 문화로 바뀐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