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딸이랑너무친해지고싶어요. 가능할까요???

사춘기딸이있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딸입니다

항상 엄마만 졸졸 따라다니던 딸입니다 폭풍같은 사춘기가지나고 얼마전 부터 눈빛과 말투가 좋아지더라구요

그런데 저랑 둘이 있으면 너무 어색하고 저또한 불편합니다ㅠ

이런관계 다시 회복할수

있을까요ㅠ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라면

    지금 아이의 감정은 불안함. 무서움. 두려움. 예민함. 민감함으로 휩싸여 정신적 +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 일 것 입니다.

    이도 그럴 것이 이전과 다른 신체적인 변화로 인해 두려움과 마음과 다르게 행하는 언어.행동을 보면서 어떻게 대처를 하고 대응을 해야 할지 난감함으로 인해 아이의 마음상태는 혼동과 혼란으로 굉장히 힘든 상태 이기 때문에

    부모님은 아이의 사춘기를 인정하고, 아이의 기분과 컨디션을 살피며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아이의 감정을 돌보며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거리의 관계를 좁혀나감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대화는 가볍게 오늘 날씨는 참 좋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어 라는 것으로 시작하여 대화를 좀 더 이어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춘기 딸과 가까워지는 게 참 쉽지 않죠ㅠㅠ
    그래도 딸과 더 친해지고 싶어서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진 어머님 같아요~

    사춘기가 되면 호르몬 변화 때문에 감정 기복이 커지고, 자연스럽게 부모보다 친구가 더 중요해지는 시기이기도 해요. 또 부모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해 가는 아주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고요.

    사실 아이도 스스로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고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부모님께 괜히 예민하게 굴었다는 미안한 마음도 한편에는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요. 그래서 먼저 “왜 저럴까?”보다는 “지금 성장하는 과정이구나” 하고 사춘기의 특성을 이해해 주시는 게 중요해요. 부모님 역시 아이가 조금씩 성장하고 독립해 가는 모습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아이와의 갈등을 줄이려면, 예전처럼 부모와 늘 함께하길 바라기보다는 아이의 공간과 마음을 조금 존중해 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아이는 독립을 배우고 있는데 부모는 아직 어린아이처럼 대하게 되면 서로 부딪히는 일이 많아질 수 있거든요.

    대화를 하고 싶다면 긴 이야기보다는 짧고 편안한 시간을 자주 만들어 보세요.

    예를 들면 운전 중, 식사 시간, 산책하면서처럼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순간들이 좋아요. 그 시간에 조언을 하기보다는 “요즘 힘든 일 있어?” 처럼 공감과 경청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더 도움이 됩니다.

    하루 5~10분 정도의 짧은 대화만으로도 아이는 “엄마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구나” 하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사춘기 아이와의 관계 때문에 많이 고민이 되실 거 같아요~

    특히나 엄마 눈에는 아직 자녀가 어린아이로 보이기 때문에

    예전에 어릴때 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속에 남아 있기도 하고

    때로는, 그때가 그립기도 하실 거 같고

    현재 이런 관계가 된 것에 속상함도 함께 있으실 거 같습니다.

    일단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기 되면은

    심리적인 변화가 오면서, 자연스럽게 혼자있고 싶어지게 되고

    또 부모님과의 거리감도 생기는 시기도 있어요

    아이가 사춘기 기간동안에, 혼자에 익숙해 졌거나

    또, 그동안 부모님과 살짝 거리감을 두고 지내었기 떄문에

    다시 또 부모와 예전처럼 잘 지내보려고 할라니까

    아이도 나름 많은 어색함이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럴때는 아이한테 너무 무작정 다가가시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대하시는 게 더 나아보여요

    밥먹을 때 소소하게 학교생활은 어떤지 이야기 나눠 보시거나

    질문이나 부탁을 핑게로 아이에게 가끔씩 말도 걸어보세요.

    "oo아 마트가서 이것 좀 사올래?"

    "저것 좀 잠깐 가져다 줄 수 있어?"

    이렇게 아주 사소한 걸로 말부터 시작을 해보는 겁니다.

    이런 사소한 말들이 자주 반복이 되면은

    점점 어색의 벽도 허물어 지게 돼요

    아이가 사춘기 때, 이미 거리를 둔 경험이 있어서 그런 거 같으니

    노력만 하면 충분히 개선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조금 어색함이 풀어지면, 가족과 주말에 카페라도 가셔서

    가족모임을 소소하게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도움 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충분히 다시 가까워질수 있습니다. 사춘기 지나며 아이도 마음은 엄마를 좋아하지만 표현이 어색해진 경우가 많거든요. 억지로 깊은 대화를 하기보다 같이 간식 먹기, 산책하기, 드라마 한편 보기처럼 부담없는 시간을 자주 만들어보세요. '예전처럼 돌아가야지'보다 지금의 딸을 새롭게 알아간다는 마음이 더 편합니다.

  • 안녕하세요.

    네, 그래도 사춘기가 지났다고 말씀하신 걸 보면 다시 예전과 같이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돼요. 무리하게 다가가면 아이가 부담을 가질 수 있으니 먼저 같이 영화 보기, 식사하기(외식하기) 등을 제안하면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그걸 함께 해보셔도 좋아요. (예: 야구 경기 직관하기) 그렇게 아이와의 유대감을 형성해 나가고, 아이와 사소하게라도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을 늘려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낯부끄럽더라도 아이에게 칭찬이나 긍정적인 말도 많이 해주세요. ☺